부산진구, 용역근로자 48명 정규직 전환 합의
부산진구, 용역근로자 48명 정규직 전환 합의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8.11.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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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전환자 배려 차원에서 한시적 정년 연장 병행
내년 1월 발령, 자격요격에 미달된 4명은 제외돼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노사협의기구 3차 회의’ 후 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부산진구청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노사협의기구 3차 회의’ 후 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부산진구청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부산진구청은 구청에서 일하는 용역근로자 48명을 정규직 전환한다고 11월 2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노사협의기구 3차 회의에서 이뤄진 것으로 대상자는 청사관리 분야 22명과 CCTV 통합관제센터 근무자 26명 등 총 48명이다. 

공공부문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이후 채용자와 자격 부적격자 4명은 이번 전환에서 제외된다. 

이들은 구청과 직접 고용 계약을 맺고 2019년 1월 1일부터 용역근로자에서 정규직인 공무직 근로자(옛 무기계약직)로 변신하게 된다.

부산진구는 이번 전환 대상자 중 14명이 만 60세 정년을 적용받거나 정년에 임박해진다는 점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정년을 연장하여 고용 안정을 꾀한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기간제 근로자도 지난 1월과 3월에 신속하게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였으며, 이번에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도 타 자치단체보다 한발 앞서 합의를 마무리했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여 안정된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정규직 전환을 합의했다"면서 "부산진구 구정 목표인 사람중심 구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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