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 전년대비 16만 5000명 증가..고용한파 풀릴까
11월 취업자 전년대비 16만 5000명 증가..고용한파 풀릴까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12.12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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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 2718만 4000명, 전년대비 증가폭 5개월만에 10만명대 회복
실업률 3.2%, 3개월 연속 감소 추세 나타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 수 증가 견인
2018년 11월 고용동향 발표 (사진제공 = 통계청)
2018년 11월 고용동향 발표 (사진제공 = 통계청)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2718만 4000명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6만 5000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 대비 0.1%p 소폭 상승했으나 청년층의 실업률은 7.9%로 전년동월대비 1.3%p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1월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18만 4000명으로 성별로 보면 남성이 1551만명, 여성이 1167만 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때 16만 5000명이 증가하며 5개월만에 10만명대를 회복했다.

산업별로 살폈을때, 취업자 수 증가를 견인한 것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과 정보통신업, 농림어업 등이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취업자는 16만 4000명으로 전년보다 8.2% 증가했으며 정보통신업과 농림어업은 각각 8만 7000명, 8만 4000명을 기록, 11.2%와 6.2% 증가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과 제조업은 9만 1000명이 감소하며 전년동월보다 각각 6.6%, 2.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사상 지위별로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34만 3000명이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11만 6000명 감소해 고용의 질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11월 기준 실업자는 90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만 8000명 증가하였으나, 지난 8월 113만 3000명을 기록했던 실업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업자는 20대에서 감소하였으며 50대,60세 이상, 40대 등에서는 증가했다.

실업률 역시 지난 8월 4.0%를 기록했던 것에서 3.2%까지 감소하였으며 청년 실업률도 7.9%까지 떨어졌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전년보다도 1.3%p 하락하며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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