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카드 한눈에'서비스 실시..신용카드 정보 일괄 확인 가능
'내 카드 한눈에'서비스 실시..신용카드 정보 일괄 확인 가능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12.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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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 롯데 등 15개 카드사 정보 제공
휴먼카드, 보유카드 개수, 결제예정금액, 포인트 내역 등
금융감독원이 신용카드 통홥 조회 서비스 '내 카드 한눈에'를 운영한다.
금융감독원이 신용카드 통홥 조회 서비스 '내 카드 한눈에'를 운영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앞으로는 소비자들이 금감원이 제공하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신용카드의 보유개수, 결제예정금액, 사용금액, 포인트 내역 등 카드별 금융사가 다르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모든 신용카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금감원은 "올해 6월 말 신용카드 발급매수가 총 1억 226만개에 달하고 국민 1인당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도 평균 3.6개에 달하지만 카드 보유현황, 사용내역 등에 대한 일괄조회시스템은 미비하다"며 서비스 구축 배경을 밝혔다.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는 기존 운용중인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 내에 메뉴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내 계좌 한눈에'는 본인의 은행, 저축은행, 서민금융 계좌 및 보험가입, 대출내역을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12월 서비스 개시 후 올해 10월 말까지 2641만건이 이용됐다.

내 카드 한눈에는 전업카드사인 BC,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 8곳과 겸영 카드사인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씨티은행, SC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7곳을 합쳐 총 15개 카드사에 대한 내역을 제공한다.

금융소비자는 pc인터넷을 통해 금융소비자포털 '파인(fine.fss.or.kr)'의 '내 계좌 한눈에' 또는 '어카운트인포(www.accountinfo.or.kr)'에 접속하여 본인인증 후 '내 카드 한눈에' 메뉴를 선택하면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년 2월중에는 이용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모바일 앱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가 본인의 카드 사용내역을 손쉽게 확인하게 됨으로써 체계적인 자금 관리가 가능토록하고 연체 발생, 과도한 신용카드 사용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등 건전한 신용카드 사용 문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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