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일하는 방식의 혁명
[신간안내] 일하는 방식의 혁명
  • 이효상 기자
  • 승인 2018.12.17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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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과 52시간 근무시대를 살아가는 지혜!
미래에 살아남는 방법은 일하는 방식의 혁명적 변화뿐이다.
일하는 방식의 혁명 표지이미지
일하는 방식의 혁명 표지이미지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문재인 정부의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작되면서 워라밸을 지향하면서도 반대로 고통 받고 있는 기업들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영 컨설팅을 하는 피플스그룹에서 생산성 향상만이 현 정부의 정책을 따라갈 수 있음을 알리는 서적을 출판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공동 저자인 피플스그룹 가재산 대표이사는 20년 이상을 대기업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인사제도, 성과관리, 경영 컨설팅을 해 왔고, 2004년도에 클라우드 기술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장동익 교수는 현재 관련학과 강의 및 컨설팅을 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명'을 발간하였다.

워라밸과 52시간 근무시대에 개인과 기업들이 대응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서적은 국내에서 최초로 발간되는 책이다. 업무량은 그대로인데 정부 정책 때문에 업무시간 단축을 해서 직원도 회사도 적절한 대응을 못 해서 고민을 하는 기업들과 4차산업혁명시대에 자율과 창의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려는 회사의 임직원들에게 중요한 참고도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기존 워라밸 관련 책들이 워라밸의 필요성만을 강조하거나 개인의 삶에 중요성을 강조했다면, '일하는 방식의 혁명'은 업무효율을 높이고 생산성향상을 통해 스마트워크가 가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거나 조직 또는 팀을 운영하는 리더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재산 대표이사와 장동익 교수는 '일하는 방식의 혁명' 발간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직원들에게 어떻게 '저녁 있는 삶'이 가능한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줌은 물론,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워라밸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주면서 더는 무늬만 워라밸이 아닌 기업의 생존전략의 하나로 자리를 잡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왜 지금 ‘일하는 방식의 혁명’인가?
승승장구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2000년대 모바일 시대의 패권을 놓치고 애플에 크게 밀리기면서 침체기를 보내면서 2013년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로의 교체도 그 일환이었다. 그런데 나델라 회장은 먼저 문화를 새롭게 하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New ways of work)를 시도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SW) 기업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플랫폼 회사로 탈바꿈했다. 그 결과 2018년 11월 27일 드디어 시가총액에서 애플을 따라잡는 결과를 가져왔는데 직원들은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스마트 오피스와 스마트워크가 주효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처럼 4차산업혁명의 시작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기업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먼저다.

 ■저녁이 있는 삶인가, 저녁 굶는 삶인가
공부 잘하는 학생에게 공부하는 방식이나 입시 제도를 바꾸지 않은 채 삶의 질을 위해 8시간이상 공부하지 못하게 강제 한다면 어떻게 될까? 정부가 강하게 추진하는 근로시간 단축은 세계2위의 장시간 근로를 하면서도 생산성은 선진국의 절반에 불과한 현실 속에서 근로자에게는 저녁이 있는 행복한 삶과 건강, 기업은 생산성 향상, 청년들에게는 일자리 확대를 약속한 것이다.

그러나 생산성 향상 없이 칼퇴근 만을 강조한다면 회사는 경쟁력을 잃어버리고 저녁이 있는 삶이 아니라 ‘저녁 굶는 삶’이 기다리고 있는지 모른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 없이 법적 제재를 피하고자 근로시간만을 단축할 경우 생산할 수 있는 가치는 그만큼 감소할 것이고 가치가 창출되지 못한다면 회사는 결국 경쟁력을 잃고 어려움에 몰리는 악순환을 반복하기 시작할 것이다.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근로시간 단축과 함께 ‘저녁 있는 삶’의 사회적 요구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기업에서는 어떻게 이 요구와 시대적 흐름을 따를 수 있는지 알려주는 나침반과도 같은 지침서이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발표되며 워라밸(Work &l ife balance)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기업에서는 ‘생산성 향상’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업무 효율성 증대 및 근로시간 최적화가 필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기업들이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과 직원 행복 경영을 바탕으로 IT기술과 인공지능 같은 최신 기술들을 업무에 적용하여 스마트 업무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핵심은‘스마트 워크(Smart work)’다
4차산업혁명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직문화와 근무관행을 바꾸어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 장시간 회의, 복잡한 보고서, 수직적 조직문화로 인해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시간을 없애고 업무시간을 탄력적으로 만들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야한다.

클라우드 서비스(Any where, Any time, Any device)를 통해 불필요한 회의나 서류처리 등을 간소화할 수 있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스마트 워크(Smart work)를 통해 일할 때는 자발적으로 몰입을 하고 쉴 때는 확실하게 쉬는 개인의 삶이 보장되면서도 오히려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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