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디지털 대전환의 조건
[신간안내] 디지털 대전환의 조건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8.12.21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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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어떻게 유통을 넘어 모든 산업을 재패하였는가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디지털 전환이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하자면 기업이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등 기술이 가져다주는 기회를 기업 발전의 지렛대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직원은 물론 고객, 부품 제조사, 협력사를 포함한 기업을 이루는 생태계 전체가 영향을 받게 된다. 즉 디지털화란 기업 구조, 업무 과정, IT는 물론 새로운 현실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사람들까지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기업에게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것일까? 바로 지금이 디지털 혁명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고객관계관리와 생산관리부터 협력사와의 소통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모든 비즈니스 모델을 다시 정립해야 한다. 만약 이 흐름에 따라가지 못한다면 그 기업은 사라지거나 뒤처질 것이다. 

결국 누가 더 빨리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느냐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것이다. 기술을 뛰어넘어 기업 경영의 한복판으로 뛰어든 디지털, 디지털 혁명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산업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좋은 소식은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이 디지털 혁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렇듯 중요한 것이 디지털 전환이다. 그러나 모든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해야 하지만 아무 기업이나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정작 수많은 기업들은 기술보다는 경영 내외부적인 영향으로 인해 디지털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들 같은 경우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유와 대상의 우선순위에 대한 내부 인력들의 공감 및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실행만을 강조하다 보니 결국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대했던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기도 한다. 

세계 최고의 컨설팅 그룹인 맥킨지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이 책은 디지털 전환의 이유와 목적 그리고 실행 전략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맥킨지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왜, 무엇을, 어떻게’ 디지털 전환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핵심 질문과 원칙, 개별적인 체크리스트를 제시하고 있다.

단언컨대 기업들은 앞으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막대한 변화를 경험할 것이다. 그것은 새로운 성장을 위한 모멘텀의 확보일 수도 있고, 몰락의 길을 향한 롤러코스터일 수도 있다.  

한 가지는 확실하다. 디지털 전환은 고객을 바꾸고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하며 산업을 재편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 기술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우리는 기존의 것들과 결별해야 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제 디지털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 책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론서가 아니다. 실용서이자 지침서로서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기업의 경영자 및 관리자, 정책 관리자 및 입안자라면 비전을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변화를 추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에 매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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