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용역근로자 33명, 1월 1일자 정규직 전환
파주시 용역근로자 33명, 1월 1일자 정규직 전환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8.12.3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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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보장 등 기존 무기계약직과 동일한 복지혜택 부여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충실 수행 자부
사진제공 파주시청
파주시는 2019년 1월 1일자로 용역근로자 3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파주시청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경기 파주시는 시 본청 및 소속기관에 근무하는 용역근로자 33명을 2019년 1월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12월 30일 밝혔다.

이번 용역근로자 33인의 정규직 전환은 2017년 발표된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라는 것이 파주시의 설명이다.

파주시는 가이드라인 제시 직후부터 ‘파주시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해 대표노동자, 사용자 및 노동전문가들과 함께 전환대상자 선정 및 임금체계 결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 후 총 33명의 용역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파주시는 앞서 올해 1월 1일에도 기간제근로자 8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 근로자들은 2019년 1월 1일부터 ‘파주시 무기계약 및 기간제근로자 관리규정’에 따라 정년이 보장되고 복지포인트, 건강검진 지원 등 기존 무기계약직과 똑같은 복지혜택을 받게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올해 초에 이어 내년 1월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가로 진행해 비정규직들의 고충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비정규직의 고용안정과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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