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주의 CEO 메시지] 혁신사업, 상식파괴의 힘
[박인주의 CEO 메시지] 혁신사업, 상식파괴의 힘
  • 편집국
  • 승인 2019.01.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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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란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하는 것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1% 영향력에 불과하여도 실행을 해야 한다는 것
문제점 극복 위해서는 상식은 버리고 ‘마이너스(-)’로 눈 돌려야 혁신적인 창조 가능
박인주 제니엘 그룹 회장
박인주 제니엘 그룹 회장

오늘은 일본에서 일어난 혁신 사업에 대해 한번 소개하고자 합니다. 혁신이란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혁신을 외치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텐데 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혁신은 상식을 타파하는 것입니다. 또한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1% 영향력에 불과하여도 실행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옛날 농경시대부터 산업화 시대를 거쳐 현재에 오기까지 인터넷이 우리생활의 일부분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입니다.

변화에 대한 작은 희망을 가지고 상식을 타파하였기에 오늘날 4차 산업혁명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사회를 선도한 야후와 다음, 현재 인터넷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구글, 네이버, 그리고 소셜미디어와 공유경제를 탄생하게 한 페이스북과 에어비엔비도 1%의 영향력을 가지고 시작한 것입니다.

1%의 작은 영향력일지라도 미래에는 상당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는 것이고, 가능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세계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은 기존에 큰 성장을 거쳐왔기 때문에 더 이상 큰 성장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을 봐도 경제성장률은 2.5%에 그치고 있고 물가상승을 감안할 때 앞으로의 전망은 더 어두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두 번째는 인구절벽이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독신주의자들이 많아지는데 출산은 줄어들면서 사회적으로 재정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의 미래에 초래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식은 버리고 ‘마이너스(-)’로 눈을 돌려야 혁신적인 기회가 창조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상식을 버리고 마이너스의 발상으로 혁신을 실현한 사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의 ‘킹콩’이라는 고깃집은 장애인을 채용하여 위기를 극복한 좋은 사례입니다. 연매출 10억엔을 기록하는 회사였지만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매출이 3억엔까지 감소하여 폐업위기까지 처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상식과 편견을 탈피하여 독자적인 장애인 채용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장애인 직원들을 보이지 않는 주방도 아닌 실질적인 서빙, 카운터와 같은 접객 파트에 배치를 하였고 당당한 그들의 근무 모습은 일반인의 고정관념을 바꿔주었습니다.

따라서 회사는 인력확보와 성장정체라는 당면의 과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또한 심리부분에서도 도전을 했습니다. 이 회사는 장애인 직원을 정상인 직원과 함께 낚싯배에 태워 보내는데, 그들은 낚시를 하면서 성취감을 갖게 되고 특히 우울증을 겪는 장애인에게는 심리치료까지 가능하게 된 가치를 만들어 냈습니다.

도쿄 시부야에 있는 다이얼로그 인 더 다크(Dialogue in the dark)라는 체험 공간의 사례도 있습니다. 이 곳은 조도0%, 순도 100%의 칠흑 같은 어둠공간에서 와인을 마시고 대화하는 공간이며 시각장애인이 안내인의 역할을 합니다. 시각장애인과 일반인의 경계가 없는 암흑공간에서 참가자들은 욕망대로 세상을 살아오기 힘든 현대사회의 무력함을 스스로를 찾게 되고 치유를 얻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참가자들은 우울하고 힘이 들 때 이곳을 찾아 삶의 쉼표와 힘을 얻게 되며, 어둠이 익숙한 시각장애인은 고용기회 뿐만 아니라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습니다. 이것이 결국 어둠이 편견을 없앤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두 사례는 발상의 전환으로 ‘마이너스(-)’로 여겨진 상황을 ‘플러스(+)’로 전환시킨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해결해야 할 심각한 문제 중에 하나가 인구입니다. 노인 인구는 증가하고 출산은 줄어드는 사회구조에서 70세 이상의 고령인구들은 ‘취업을 하지 못한다’, ‘노동능력이 없다’라는 이러한 상식을 전환시켜야 합니다.

앞선 혁신사례를 참고하여 이러한 시대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사회도 고령자, 경력단절자, 장애인들이 일 할 수 있는 곳을 잘 생각해봐야 하고, 우리가 이를 실현하여 앞으로 서로 서로가 화합하는 세상이 될 때 우리 사회가 건강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식 밖의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전환시킬 발상을 해보십시오. 비록 지금은 1%의 영향력이라도 시간이 지난 뒤 남들보다 큰 성장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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