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KAIST), CES 2019에서 AI·바이오 등 혁신기술 공개
카이스트(KAIST), CES 2019에서 AI·바이오 등 혁신기술 공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1.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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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AI·IT 제품 전시회 'CES 2019' 참여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어갈 차세대 혁신 기술 소개
5개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 33명 초청
카이스트(KAIST)가 5개 창업기업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 참여한다. 카이스트는 해당 행사에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핵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사진제공=카이스트)
카이스트(KAIST)가 5개 창업기업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 참여한다. 카이스트는 해당 행사에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핵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사진제공=카이스트)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카이스트(KAIST)가 1월 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ronis Show) 2019'에 참여해 혁신성장 기술을 선보인다.

독일 베를린 IFA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와 함께 3대 IT 전시회로 꼽히는 'CES 2019'는 가전·정보기술(IT) 제품에 대한 전시를 1월 8일 개막 이후 나흘간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CES에 국내 대학이 창업기업과 함께 직접 참가하는 것은 이례적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카이스트는 해당 전시회에 독립 전시 부스인 'KAIST 관'을 통해 참여, 창업기업 5개 기업과 함께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혁신기술을 소개한다.

이번 CES에 카이스트가 초청한 5개 참여기업은 ▲리베스트 ▲멤스룩스 ▲그린파워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램퍼스 등 5개 기업이다.

이밖에도 카이스트는 'KAIST 창업 어워드 2018'에 참가한 팀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발한 예비 창업자 33명을 CES에 초청해 혁신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카이스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인공지능(AI)·바이오·IT 융합 등 차세대 신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으로 컨볼루션 신경망을 이용해 저해상도 Full HD 영상을 고해상도 4K UHD 영상으로 실시간 변환하는 '업스케일링' 기술, 약물의 반응을 예측해 암세포 유형에 따른 개인별 맞춤 암 치료 활용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상대방의 감성에 맞춰 대화하고 반응하는 AI 대화 에이전트나 나노 섬유 기반 색 변화 가스 센서, 근적외선을 이용한 뇌 활성도 측정 기술 등도 전시된다.

또 카이스트와 함께 초청된 5개 기업은 각각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리튬 폴리머 이차전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자를 위한 투명 면광원 광학 솔루션 ▲전기자동차용 고효율 친환경 무선 충전 시스템 ▲자율주행 자동차와 드론 보안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4D 이미지 레이더 센서 기술 ▲고성능 리튬이온전지 패키징 기술 등을 선보인다.

최경철 KAIST 산학협력단장은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IT 제품 전시회인 CES 2019에 카이스트가 보유한 혁신 기술을 전시하고, 카이스트 창업기업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투자, 협력, 기술이전 계약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단장은 이어 "대학은 교육과 연구를 통해 얻은 혁신적인 기술을 창업으로 연결시켜 글로벌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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