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 비정규직 92명 정규직 전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비정규직 92명 정규직 전환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9.01.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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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직,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도 조속히 마무리
DGIST 배영찬 총장 직무대행이 7일 오후 2시 컨실리언스홀에서 비정규직 직원들의 정규직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
DGIST 배영찬 총장 직무대행이 7일 오후 2시 컨실리언스홀에서 비정규직 직원들의 정규직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이 행정·기술직 파트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9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DGIST는 1월 7일 본원 컨실리언스홀에서 정규직 전환 신규 임용식을 개최하고 비정규직 근로자 92명에 정규직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용식에서 행정·기술직 100명 중 92명을 정규직으로 신규 임용한 DGIST는 잔여 정원 8명에 대해서는 공개채용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DGIST는 그간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가이드라인’에 따라 외부위원 8명, 내부위원 8명의 동수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조직해 직종 현황 및 규모, 전환 방식, 절차,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의 분석을 거쳐 정규직 전환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연구직, 파견·용역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도 공정한 절차를 거쳐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라는 것이 DGIST의 설명이다. 

DGIST는 이번 전환을 통해 과학기술 인재 양성, 융복합 연구 성과 창출, 과학기술 기반 기술사업화 등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조직 운영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GIST 배영찬 총장 직무대행은 “다수의 구성원과 동행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공정한 절차를 거쳐 행정·기술직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며 “연구 분야 및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신중을 기해 이른 시일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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