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국제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평가 및 해킹 방어대회 열린다.
제 1회 국제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평가 및 해킹 방어대회 열린다.
  • 이효상 기자
  • 승인 2019.01.10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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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
전 세계 TOP 10 기업과 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 및 글로벌 언론사 등 참여예정
제1회 국제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평가 및 해킹 방어대회 포스터
제1회 국제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평가 및 해킹 방어대회 포스터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IBCSHD 운영위가 2월 11~15일 제 1회 국제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평가 및 해킹 방어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TOP 10 기업과 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 및 글로벌 언론사가 대상이며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IBCSHD 운영위는 ‘제1회 국제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평가 및 해킹 방어대회’ 해킹 대상 업체를 선정 중이며, 전 세계 TOP 10 기업과 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 및 글로벌 언론사에 정식으로 공문을 발송했다.

운영위측은 “이번 대회는 이미 시작된 5G 세상에서 블록체인의 역할은 클 것이며, 블록체인 이용 범죄가 발생할 경우 이를 추적해 안전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주목적”이라며 “이는 새로운 생활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하는 일로, 신뢰를 만들어가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에게 사전에 해킹 대상 기업으로 참여를 요청하고, 대회를 통한 이들 기업의 보안을 점검함으로써 기업의 보안시스템이 한층 더 안전해진다는 게 운영위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IBCSHD로부터 해킹대상 기업 참여 공문을 받은 업체는 SK(한국), BBC 월드뉴스(영국), CNN(미국) 페이스북(미국), CNPC(중국), Toyota(일본), 삼성SDS(한국) 등 글로벌 기업들과 빗썸, 업비트, 코인빗, 후오비, 폴로닉스 등 메이저 거래소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IBCSHD 운영위측은 “용기 있는 기업만이 해킹대상 기업 요청에 응할 것”이라며, “자사의 보안을 스스로 해커들에게 내보임으로써 해킹 여부와 무관하게 전 세계 시민들에게 오히려 큰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킹 대상은 미국과 일본, 중국, 유럽, 한국의 메이저 거래소 및 세계적인 기업 등 20여 개 기관이며, 해커그룹이 직접 제작한 암호화폐 2~3종에 대한 현장 해킹시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방송 및 SNS, 유투브 등을 통한 실황 중계 및 문자 등으로 해킹대회 장면이 전 세계로 실시간 방송되며, 다국어로 통역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Cyber Forensic Professional Association)와 화이트 해커그룹(White Hacker Group), Daily Coin News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블록체인검증평가포럼(IBEF), BCS, 세계유통연맹(WDF), 일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러시아의 국제기관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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