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세계는 지금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산업 생태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 블록체인 등의 기술이 자리 잡고 있다.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세상, 즉 블록체인이 표준화된 미래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면에서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또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한다면, 그 결과는 비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규모 실업과 같은 사회적 불안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지 않은 4차 산업혁명은 혜택이라기보다 재앙에 가까울 것이다.
세계의 지성들은 이런 중요한 시기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각자의 미래는 현저히 달라질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이처럼 사회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하고 기술 발전이 기하급수적으로 진행되는 시대에는 무엇보다 집단지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한두 사람만의 지식만으로는 부족하다. 사회 구성원 전체의 지식과 경험, 의지의 총화인 집단지성으로 미래를 대비해야만 새로운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은 ‘지식’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지식, 모두 공유하는 지식들이 하나하나 모여 세상을 바꾼다.
그리고 이러한 지식을 얻게 만드는 수단은 관찰과 경험이 축적된 ‘과학’이다. 전 세계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나아가는 이때, 지식과 기술, 인간 본연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지식으로 무장한 뒤에는 ‘혁신’이다. 기존의 토대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고선 미래를 꿈꾸기 어렵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하나로 모을 때 비로소 혁신이 가능하다.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면, 한 발 먼저 준비하고 나아갈 수 있다. 위험요소를 줄이고 정확한 미래상을 그리는 데서 시작한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조금 더 세밀하게 미래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