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 수료생 87% 취업 성공
야놀자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 수료생 87% 취업 성공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1.14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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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 80명 중 70명, 취업 달성..평균연령은 55.7세
야놀자가 2018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 성과를 발표했다.
야놀자가 2018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 성과를 발표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국내 숙박 어플을 운영하는 '야놀자'가 지난해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운영한 결과 수료생의 87%가 취업까지 성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야놀자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사업인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 결과를 발표했다.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은 경력단절 여성과 신중년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호텔 전문 관리인인 '호텔리어'양성을 위해 진행한 사업으로 교육생 대부분이 취업취약계층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운영결과 '2018 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 무료 교육에 총 80명의 교육생이 참여하였으며 이 중 상반기 36명, 하반기 34명 등 총 70명이 취업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취업 평균 연령은 약 55.7세로, 취업처는 국내 3성급~5성급에 달하는 특급호텔에 49명, 리조트 15명, 중소형 호텔 6명 등이다.

취업 직무는 취업자 60%가 '룸메이드'였으며 호텔 부대 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퍼블릭', 특수 청소 등을 진행하는 '하우스맨' 등 다양한 직무로 취업이 이어졌다.

높은 취업률은 곧 교육의 만족도로 이어졌다.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교육생 95%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는 대부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 내용과 전문 강사진, 취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밝혀졌다.

야놀자 평생교육원은 높은 열기를 이어 향후 청년층 호텔리어 양성으로도 교육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김태현 야놀자평생교육원 원장은 "나이, 단절된 경력 등으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난에 시달리는 호텔 업계에 검증된 인력을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운영 결과를 발판 삼아 올해는 신중년뿐 아니라 청년층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도 전국단위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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