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소·경비 등 비정규직 천여명 정규직 전환 예정
인천시, 청소·경비 등 비정규직 천여명 정규직 전환 예정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1.16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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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속기관 이어 출연기관 874명 간접고용 노동자도 정규직 전환
인천광역시 청사 사진.
인천광역시 청사 사진.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인천시가 직속기관과 출연기관 등에 간접고용된 비정규직 직원을 올해 말까지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시에서 연내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상 규모는 청소, 경비, 안내 등의 분야에서 약 1000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인천시는 1월 14일  '노·사·전문가 협의회' 결과를 통해 직속기관에 고용된 간접고용 노동자 161명을 정규직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직속기관 외 출연기관 소속 공사·공단에 고용된 874명의 간접고용 노동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도 진행될 예정이다.

직속기관과 출연기관을 모두 합하면 1000명을 웃도는 인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셈이다.

직속기관 정규직 전환은 오는 4월 경제자유구역청에 근무하는 91명을 시작으로 시립박물관 24명, 문화재과 19명, 미추홀도서관 16명, 수산자원연구소 3명 등 161명이 올해 상반기 중 전원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결정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정부 정책에 따라 이미 지난해 비정규직 노동자 89명과 상수도 검침용역 근로자 18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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