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미화 등 고령자 친화 직종, 정년 연장으로 고용안정성 높여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1월 18일 파견·용역근로자 21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정규직 전환 대상이 되는 근로자는 경기도시공사에서 사옥시설관리를 비롯하여 경비, 미화, 조리, 차량운전 등 업무를 하던 파견·용역직이다.
이중 경비와 미화 등 고령자 친화 직종은 별도로 65세까지 정년을 연장하여 정규직전환으로 근로자가 일자리를 상실하지 않을 수 있도록 고용안정성을 높였다.
정규직 전환이 추진되는 일부 직종은 제한경쟁 채용 방식을 통해 전환 절차의 공정성을 높였다.
시공사의 정규직 전환 결정은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조치로, 노사와 파견·용역근로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기구를 통해 의결했다.
이홍균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는 구성원들을 한 식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들이 공사 직원이 된 만큼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기대감도 내비쳤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상시·지속 업무 담당 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정규직 전환을 끝으로 정규직 전환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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