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차산업 '스타트업 랩' 39개사 입주 마무리
경기도, 4차산업 '스타트업 랩' 39개사 입주 마무리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1.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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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30일부터 입주,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사무공간 무상 제공, 사업화·네트워킹·특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
경기도청 전경 [제공 =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 경기도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 경기도가 4차산업 전략분야 스타트업에게 지원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랩'에 입주할 39개사를 선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스타트업 랩'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선발된 39개사가 오는 1월 30일부터 입주해 2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월 21일 발표했다.

일종의 창업요람이라 볼 수 있는 '스타트업 랩'은 경기도가 4차산업 전략분야 유망 스타트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공간과 함께 여러 지원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디지털&크리에이터 랩(정보보안, 빅데이터, AR·VR/게임), ▲AI 랩(로봇·드론), ▲소셜 랩(사회적기업) 등 동종 산업분야 스타트업을 한 장소에 입주시켜 분야에 특화된 집중 지원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트업들은 자신들의 분야에 따라 디지털&크리에이터 랩(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AI 랩(광교 경기비즈니스센터), 소셜 랩(고양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에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기업들에게는 1~2인실, 3~4인실, 8인실 등 규모별 사무공간이 1년간 무상으로 제공되고, 코워킹스페이스, 교육실, 회의실, 휴게실 등의 시설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수립부터 사업화, 입주기업 역량교육, 사업화 지원, 네트워킹, 분야별 특화 창업지원 연계 프로그램 등의 체계적인 지원도 이뤄질 전망이다.

권순신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경기도는 4차산업 분야의 벤처기업 수와 연구기관 및 인력 등이 전국 1위를 점하고 있는 명실상부 국가대표 선도 지자체"라며 "앞으로 스타트업랩을 통해 우리나라 4차산업을 주도하는 중심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스타트업 랩' 입주모집에는 게임, 빅데이터, 정보보안, 로봇·드론 분야 등이 포함된 96개사가 지원했다. 경기도는 이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추진능력, 기술성, 사업성 등의 평가를 통해 3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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