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위기지역 희망근로사업 통해 일자리 창출 독려
고용위기지역 희망근로사업 통해 일자리 창출 독려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9.01.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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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고용·산업위기지역 대상 사업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희망근로사업 사업개요. 자료제공 행정안전부
희망근로사업 사업개요. 자료제공 행정안전부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정부가 고용·산업위기지역의 경기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드로 다시 한 번 희망근로사업을 빼들었다. 

행정안전부는 9개 고용·산업위기지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에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희망근로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1월 22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총 9개로 전북 군산, 전남 목포‧영암‧해남, 울산 동구, 경남 창원 진해‧통영‧거제‧고성 등이다.

올해 희망근로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수요조사를 기준으로 위기지역 지정 종료일 및 사업 준비기간을 감안해 3개월간 실시한다. 3월부터 시작해 오는 5월 28일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엔 총 예산 417억원이 투입되고 이를 통해 9901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진해구 3500명, 목포 1833명, 영암 1698명, 군산 900명, 거제 637명등 9개 지역 실직자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최초로 선발할 때부터 실직자나 그 배우자 이외에 취업 취약계층 등도 포함시켜 조금이나마 고용증대 향상에 보탬을 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당 지역 대상자 선발시 65세 이상의 고령자 근로능력 등을 감안해 근로시간을 최대 주 30시간 범위 내에서 확대하도록 함으로써 고령자의 소득 증대도 꾀한다. 종전 65세 이상 고령자의 근무시간은 15시간에서 2배 확대한 것이다. 

행안부는 향후 희망근로사업 진행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지침개선이 필요할 경우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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