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청년서비스사업단 선정, 3월부터 서비스 제공
17개 시·도 청년서비스사업단 선정, 3월부터 서비스 제공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1.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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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 청년 7명 직접고용..총 119명 청년 일자리 창출
만 15세~39세 대상, 신체·건강증진 사회서비스 무료제공
보건복지부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시범 사업을 올해 첫 시행한다.(자료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시범 사업을 올해 첫 시행한다.(자료제공=보건복지부)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보건복지부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신체·건강분야 사회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할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시범사업으로, 전국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별 선정된 각 사업단은 사업소당 7명의 청년을 직접채용하여 총 119명을 신규 채용한다.

신규 채용된 청년은 한시적 일자리로 끝나지 않도록 사업 종료 후에도 기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취업을 알선하거나 사회서비스분야 창업에 필요한 상담·교육 등을 지원하는 등 사후지원도 강화한다.

또한 3월부터 지역 소재 청년들을 대상으로 각종 사회서비스를 개발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청년사업단에서 청년을 채용하여, 청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한다는데서 의의가 있다.

서비스 제공 청년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이며, 서비스 이용 가능 대상은 만 15세에서 39세의 청년층이다. 서비스 이용은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조경숙 사회서비스사업과장은 "청년층의 건강 증진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에 선정된 사업단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청년에게 제공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전공과 관련된 일 경험을 통해 취업과 창업 준비에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청년 고용정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 선정은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공모를 통해 진행되었으며보건복지부와 시·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공모에는 17개 시·도에서 총 51개 기관이 응모하였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38개소 중 종합평가를 거쳐 부산 동주대산학협력단 등 17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사업단 참여를 희망하거나 사회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각 시·도 홈페이지나 각 지역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 선정된 17개 기관 명단.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 선정된 17개 기관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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