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Innovation,헌신적 부모· 의존적 자녀 등도 포함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국내 대중문화의 글로벌화를 선도한 보이그룹 BTS처럼 한국 경제의 도약을 위해서도 BTS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대연)은 1월 27일 발표한 '2019년 국내 10대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한국 경제의 반등을 이끌 핵심키워드로 반등(Bounce-back), 선회(Turn-around), 가속(Speed-up)을 의미하는 'B·T·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국내 경제, 산업·경영, 사회·문화, 통일 등 산적한 현안별 과제들을 좌우할 10가지 트렌드 부상을 적시한 현대연의 보고서에 따르면 당면한 한국 경제의 문제점을 한꺼번에 해결하기보다는 상황에 대한 인식 공유, 유연한 대응을 통해 경제 가속화를 위한 토대를 만드는 빌드업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것.
그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BTS다. 반등(Bounce-back)을 모색해야 하는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공유, 분배 중심을 탈피해 성장도 중요시하는 정책상의 보완·선회(Turn-around),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윈한 구체적 정책 실현을 통한 경제 활력 가속화(Speed-up) 등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세부내역별로 살펴보면 현재 한국 경제는 성장세 반등(Bounce-back)을 모색하는 노력이 활발히 전개되어야만 한다는 것이 보고서의 판단이다.
2012년 이후 3% 초반의 성장률에 머물고 있는 성장세 위축 상태의 한국 경제는 조만간 반도체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나노기술 등 첨단 분야에서도 중국의 기술력이 한국을 역전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세계 시장에서 한국제품의 점유율 하락은 가속화 될 것이라는 데 그 당위를 두고 있다.
분배와 함께 성장도 중요시하는 정책적인 보완 및 선회(Turn-around) 또한 필수적인 요소다.
보고서는 노동 및 자본 투입 규모 확대를 통한 생산헝 향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는 생산 요소 투입의 효율성 극대화만이 잠재 성장률을 제고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서비스업의 고부가 가치형 고용 창출 및 투자 유치를 확대하고 총요소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및 혁신 열걍을 확보하는 방향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적시했다.
마지막으로 혁신성장을 현실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원 방법을 고려하고 채택함으로써 경제 활력을 가속(Speed-up)시킬 것을 주문했다.
정부가 올해 들어 공유경제 활성화, 데이터·AI·수소경제 등 혁신 성장에 보다 중점을 둔 정책 방향을 발표한 바, 이를 기반으로 향후 투자 활력이 보다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홍준표 연구위원은 “이 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서는 경기 저점 논란을 지양하고 투자 부진 및 성장세 소실을 방지하기 위한 재정 지출 확대 및 투자 지원 지속 등 경제 빌드업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이밖에 ▲S․M․A․R․T Innovation ▲헌신적 부모, 의존적 자녀 ▲연·인·운:비즈니스 대통의 3요소 ▲Data Monetization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오피스 ▲오마카세(Omakase) 경제의 부상 ▲Digital Rich v.s. Digital Poor ▲레저테인먼트 소비 확대 ▲2019 新남북경협 : Tipple-I 등을 나머지 9대 트렌드로 꼽았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현대경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