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지역 일자리 목표 종합계획 공시
고용노동부, 지역 일자리 목표 종합계획 공시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2.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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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고용률 목표, 취업자 목표, 상용근로자 목표 모두 17년보다 높게 설정
통영 등의 지역에는 조선업에 대한 현황 분석을 통한 맞춤 전략 반영
민선7기 주요 일자리 핵심전략 및 추진과제. 사진제공 고용노동부
민선7기 주요 일자리 핵심전략 및 추진과제. 사진제공 고용노동부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 민선7기 자치단체장들이 임기동안 달성할 일자리 목표가 정해졌다.

고용노동부는 1월31일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의 민선7기 자치단체장 임기 4년 동안 달성할 일자리 목표와 핵심 추진 전략을 담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종합계획의 공시 사실을 밝혔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공표하고 중앙정부는 일자리 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계획에서는 광역자치단체의 민선7기 고용률 목표를 17년보다 평균 2.94% 높게 설정했으며, 이는 취업자 목표와 상용근로자 목표 역시 마찬가지다.

광역자치단체는 지역의 노동시장 현안으로 인구 감소와 조선과 자동차 등의 주력 제조업 침체 등을 인식했다. 또 공통적인 일자리 핵심전략으로는 ▲미래형 스마트 일자리 창출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회적 일자리 확대 ▲지역 고용 인프라 구축 ▲고용의 질 개선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조선업 침체로 인해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울산 동구, 경남 거제?통영 등은 지역 조선업에 대한 현황을 분석하고, 민선7기 지역 일자리 핵심전략에 지역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반영시켰다. 

이번 종합계획은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와 각 자치단체 누리집에서 조회 가능하다.

박성희 고용노동부 노동시장 정책관은 "민선7기 종합계획의 수립으로 지역의 특성과 산업을 잇는 지역 일자리 전략이 마련되었다"며 "민선7기 종합계획이 구체화되어 지역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민선7기 광역자치단체 주요 일자리 목표. 사진제공 고용노동부
민선7기 광역자치단체 주요 일자리 목표. 사진제공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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