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CT산업 새 먹거리 창출 나선다
과기정통부, ICT산업 새 먹거리 창출 나선다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2.01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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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차세대 정보 컴퓨팅 기술개발 사업 추진계획 확정
핵심 원천기술개발에 5년간 총 445억 투자.. 올해 60억 투입.
과기정통부가 양자컴퓨팅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가 양자컴퓨팅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 정부가 양자컴퓨팅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컴퓨팅 기술개발사업 추진계획, 2019년도 차세대 정보 컴퓨팅 기술개발 사업 추진계획 등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 

먼저, 최근 세계적으로 실용화 가능성에 대한 탐색‧연구가 활발한 양자컴퓨터 핵심기술을 국내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양자컴퓨팅 기술개발’ 사업을 새로이 추진한다.

양자컴퓨팅은 양자역학의 원리를 활용하여 기존 슈퍼컴퓨터 대비 수백만 배 이상의 계산 성능을 발휘하는 차세대 ICT 원천기술 중 하나이다.

정부는 이러한 핵심원천기술개발과 양자컴퓨팅 신아키텍쳐, 양자알고리즘, 기반 소프트웨어 등 미래 유망 분야에 5년 동안 총 445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올해에는 총 60억원이 투입된다.

또 2010년부터 추진해온 차세대 정보 컴퓨팅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시스템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공학, 정보 및 지능시스템, 휴먼컴퓨터인터랙션(HCI) 등 4개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개발에도 총 134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부족한 국내 양자컴퓨팅 연구 저변 보완‧확대를 위해 과학과 공학 분야 연구자 간의 융합연구를 촉진하고 글로벌 연구생태계와의 교류·협력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과기정통부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차세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ICT 기초·원천연구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특히 기초·원천연구와 기술개발 및 실증, 기업지원을 패키지형으로 연계함으로써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 정책관은 "국내 ICT 산업의 세계적인 명성에 걸맞은 핵심 원천기술력 확보를 위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ICT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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