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 경비·미화 등 용역직 58명 정규직 전환
국방기술품질원, 경비·미화 등 용역직 58명 정규직 전환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2.12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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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본원서 용역 근로자 전환 입사식 가져
국방기술품질원이 7개 단체 내에서 근무 중인 용역근로자 58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고 입사식을 가졌다.(사진제공=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품질원이 7개 단체 내에서 근무 중인 용역근로자 58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고 입사식을 가졌다.(사진제공=국방기술품질원)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이 외주 용역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이를 위한 입사식을 진행했다.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진주 본원을 비롯해 7개 지역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비 직무 26명을 비롯하여 미화 25명, 조리·영양사 5명, 안내원 2명 등 총 58명이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향상 및 고용 안정성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국방기술품질원은 해당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이전에 용역업체에 지급되던 수수료 등은 이들 재원을 위한 처우개선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환된 근로자의 정년은 기존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규정을 적용받는다.

단, 기존 용역 근로자 중 정년인 만 62세를 넘는 고령 근로자 17명에 대해서는 향후 2년~3년간 고용 보장을 약속하며, 조기 퇴직에 대한 우려를 줄였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약 120여 개에 달하는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어 향후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연간 3%씩 확대해 오는 2022년에는 30%까지 지역 인재를 활용할 계획이다.

홍문희 경영관리본부장은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고용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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