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공모 통해 펀드 운영사업자 선정 후 본격 추진
기업당 최대 10억까지 투자 지원 계획
기업당 최대 10억까지 투자 지원 계획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경기도가 사업 실패를 겪은 중소기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해당 사업은 사업 실패후 재기 가능성이 높은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재기지원 펀드'를 운영하여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기업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도비 80%, 민간자금 20%의 비율로 올해 1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나선다. 이어 내년까지 100억원 규모 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총 200억원 가량을 중소·벤처기업 재기 지원에 투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오는 3월까지 세부 조성계획을 수립한 뒤 8월 중 펀드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기업 중 정부 재기지원 펀드 투자대상에서 제외된 기업이며, 재기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원 기업은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재기지원 펀드를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펀드 조성은 사업 실패 기업의 재기를 돕기 위해 운영되는 것"이라며 "상반기 중 공모를 통해 펀드 운영사업자를 선정하고 최종 마무리되는데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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