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중소기업 손잡고 드론산업 활성화 견인
대기업·중소기업 손잡고 드론산업 활성화 견인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2.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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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과 4차 산업 핵심기술 접목한 활용 서비스 시장 육성 중점
우수한 기술력 기반 민간차원 서비스 활성화 필요
드론 분야 예비타당성 조사 2750억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등의 기술과 드론의 접목을 통한 활용 서비스 시장 육성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 등의 기술과 드론의 접목을 통한 활용 서비스 시장 육성을 추진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의 공조가 숨가쁘게 이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드론 제작 기업과 서비스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위한 디딤돌 놓기에 앞장 섰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2월 13일 무인 항공기 전문기업 성우엔지니어링에 방문하여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드론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행사에는 SKT,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 대기업과 유콘시스템, 성우엔지니어링, 두시텍 등 중소기업,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의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드론 분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작 기업과 서비스 기업 등 다양한 산업 주체들과 함께 국내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과기정통부가 드론 정책 추진현황 발표를 통해 올해 드론을 포함한 무인이동체 분야 원천기술개발을 위한 2750억 원 규모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과 함께, 빅데이터, 5G 이동통신, 인공지능 기술과 드론과의 접목 등을 통해 활용 서비스 시장 육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낙훈 SKT 상무가 통신망을 활용한 드론 서비스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기술력 확보 방안과 기업 간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공공수요 중심의 현재 국내 드론 시장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민간차원의 서비스 활성화가 뒤따라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국내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업계,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작 기업과 서비스 기업 등 주요 산업주체가 공동의 목표를 향해 역량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미래시장을 선도할 원천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민간의 혁신적인 시도가 규제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하여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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