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전자… 2위는 카카오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전자… 2위는 카카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2.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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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설문조사
한전 3위 현대차 4위 네이버 5위
자료제공 사람인
자료제공 사람인

입사하고 싶은 기업 부동의 1위는 삼성전자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1,04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여전히 ▲삼성전자가 14.9%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기존의 기업들을 물리치고 ▲카카오(12.2%)가 차지했다. ▲한국전력공사(6.2%)는 3위로 작년보다 한 계단 내려왔고, ▲현대자동차(5.6%)는 4위에 머물렀다. 5위는 ▲네이버(5.5%) 였다.

입사선호기업 1~5위 안에 ‘IT∙벤처 기업’으로 대표되는 카카오와 네이버가 순위에 올라, 미래 직무와 산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선택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음으로 ▲ LG전자(4.2%), ▲SK하이닉스(4%), ▲CJ제일제당(3.1%), ▲셀트리온(2.5%), ▲LG화학(2.4%)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들 기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는 ‘높은연봉’(27.2%)을 꼽았다. 계속해서 ‘사내복지제도’(17.3%), ‘회사 비전, 성장 가능성’(10%), ‘정년보장 등 안정성’(8.5%), ‘대내외 평판 등 기업 이미지’(8.4%), ‘정시퇴근 등 워라밸 중시 근무환경’(7.1%)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학력’(42.8%, 복수응답)이라고 생각했다. 지난해에 이어 동일한 결과였다. 일정 기준의 스펙이 충족돼야 입사지원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다음으로 ‘외국어 능력’(36.6%), ‘출신학교(학벌)’(35.7%), ‘인턴 등 직무경험’(33.8%)이 뒤를 이었으며, 이외에도 ‘자격증’(32.6%), ‘전공’(30.2%), ‘어학 성적’(28.1%) 등이 있었다. 글로벌 진출이 필수가 되고 있는 대기업의 특성상 어학을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구직자들이 많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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