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 용역직 출자회사 소속 정규직 전환
중소기업유통센터 용역직 출자회사 소속 정규직 전환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2.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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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DC종합관리 통해 시설관리직 90여명 정규직 전환 완료
중소기업유통센터 개요. (사진제공=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기업유통센터 개요. (사진제공=중소기업유통센터)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산하기관 내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에 속도를 올렸다.

중기부는 지난해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에 이어 중소기업유통센터에 근무중인 용역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오는 3월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시설관리 업무를 맡고있던 외주 용역업체 소속 근로자로,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해 출자한 'SBDC종합관리'를 통해 해당 용역직을 출자회사 소속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이번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을 따른 것이다. 앞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진공 파트너스'를 설립해 용역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출자회사인 SBDC종합관리 초대 대표이사로 박윤영 해외사업 TF팀 팀장을 선임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용역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중기부가 중진공, 기보에 이어 중기유통센터의 정규직 전환도 마무리하면서 다른 산하기관 내 용역 근로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올해 중 공공기관의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라 중기부도 이에 따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이 불거지고 있다. 앞서 정규직 전환을 완료한 중진공과 기보, 중기유통센터 모두 출자회사를 통한 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다른 산하기관도 이와 같은 방향으로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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