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길의 CEO칼럼] 세계 14개 국가(國歌)의 가사(歌詞)...(2) (National Anthem)
[전대길의 CEO칼럼] 세계 14개 국가(國歌)의 가사(歌詞)...(2) (National Anthem)
  • 편집국
  • 승인 2019.02.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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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   길

(주)동양EMS 대표이사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북한에도 국가(國歌)가 있을까? 있다면 그 가사는 어떤 것일까?”란 호기심이 발동해서 알아보았다. 한반도 북쪽, 북한 땅에도 북한 국가가 존재하고 있다.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에 2개의 국가(國歌)가 상존(常存)하고 있음이 참으로 슬픈 현실이다. 오호통재(嗚呼痛哉)다. 

동서독 통일 후에 서독 국가가 통일된 독일의 국가로 지정되었듯이 대한민국 애국가가 통일 한국의 국가로 지정되고 불리어지길 간절히 바란다.    

2019년 2월 20일자 아웃소싱타임스에서 발표한 Daegila칼럼은 대한민국, 미국, 일본의 국가와 중국, 월남, 북한 국가의 가사(歌詞)를 자세하게 담았다. 

이어서 스페인,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브라질, 캐나다, 터키, 인도, 포르투갈, 크로아티아, 벨기에, 이란 등 14개 나라 국가의 노랫말을 계속해서 살펴본다. 

국가(National Anthem)란 말은 찬송가(讚頌歌<Anthem>)란 단어에서 유래했다. 원수(敵)와 전투에서 승리하자는 군가(軍歌)와 같은 미국, 프랑스, 중국 국가의 노랫말은 무서울 만큼 전율(戰慄)을 느끼게 한다. 

어느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그린 <20년 후 세계 지도>

이탈리아, 터키, 포르투갈, 베트남 국가 가사도 전투적이고 호전적이다. 특히 대한민국 국가를 일본 국가와 비교해 보면 사물을 보고 생각하는 관점(觀點)의 차이를 느끼게 한다. 

일본 국가는 확장(擴張) 지향적이고 우리나라 애국가는 축소(縮小)지향적임을 알 수가 있다. 안 익태가 작곡한 대한민국 애국가를 새롭게 바꾸자는 일부 주장도 있다. 

◎ 스페인

왕의 행진곡(스페인어: Marcha Real 마르차 레알)은 스페인의 국가다. 이 곡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가 중 하나다. 초기 제목은 '척탄병 행진곡(La Marcha Granadera)'이었다. 

1770년 국왕의 행사 때 연주하며 왕실가와 국가를 겸임함에 따라 '국왕 행진곡'이라는 제목으로 바뀌었다. 그 후 독재정권인 프랑코 정권(1939~1975) 당시 왕이 없으니 다시 척탄병 행진곡으로 바뀌었다. 1975년 후안 카를로스 1세가 즉위 후에 다시 ’국왕 행진곡‘으로 국가의 제목을 되찾았다. 

프랑코 정권 이후 독재정권의 잔재 청산을 위해 가사를 완전히 삭제해 버렸다. 아직까지 새로 국가를 정하지 못해 공식적인 노랫말이 없다. 

2018러시아 월드컵에서 경기전 국가를 부르지 않는 스페인 선수들을 보고 다른 나라 시청자들이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오해를 샀다. 공식적인 스페인 국가의 노랫말이 없어서 스페인 선수들이 부르지 않았을 뿐이다.  

◎ 프랑스

 ‘마르세유의 노래(프랑스어: La Marseillaise, 라 마르세예즈)’는 프랑스 국가다. 1792년 4월 20일 프랑스 혁명정부가 오스트리아에 대한 선전포고를 결의한 소식이 4월 25일 프랑스 동쪽 끝 스트라스부르에 도착했다. 

이 소식을 들은 공병 대위 클로드 조제프 루제 드 릴 (Claude Joseph Rouget de Lisle, 1760~1836)이 출정 부대의 격려를 위하여 하룻밤 만에 작사, 작곡한 군가다. 

1795년 7월 14일에는 국가가 되었으나, 총재 정부 수립 이후부터 나폴레옹, 부르봉 왕조까지는 이 국가를 부르지 못했다. 1879년이 되어서야 공식 국가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대체로 이 노래에 대해 프랑스 민중의 혁명과 저항정신이 담겨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애국가도 저런 내용이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프랑스 안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개사 요구가 종종 나오는 국가다. '라 마르세예즈'가 비판받는 것은 주로 호전적인 가사 때문이다.

 

이 노래에 반영된 강한 민족의식은 이미 수많은 이민자들과 그 후예들이 뒤섞여 살고 있는 현재의 프랑스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이것은 어린이가 부르기에는 과격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유럽통합이 이루어진 마당에 주변국에 대한 적의가 가득 찬 국가를 부른다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다. 

<가사> (1절)

Allons enfants de la Patrie,

Le jour de gloire est arrivé !

Contre nous de la tyrannie,

L'étendard sanglant est levé,

Entendez-vous dans les campagnes

Mugir ces féroces soldats ?

Ils viennent jusque dans vos bras

Égorger vos fils, vos compagnes !

후렴

Aux armes, citoyens

Formez vos bataillons

Marchons, marchons !

Qu'un sang impur Abreuve nos sillons !

나가자 조국의 아이들이여, 

드디어 영광의 날이 왔도다!

우리의 적 압제자의 

피 묻은 깃발이 올라갔도다.(반복)

들리는가, 저 들판에서 

흉폭한 적들의 고함치는 소리가?

그들이 코 앞까지 왔다

그대의 아들들과 아내들의 목을 베러!

무장하라, 시민들이여

대오를 갖추라

나아가자, 나아가자!

놈들의 더러운 피로 우리의 밭고랑을 적시도록!

◎ 영국

‘하느님, 여왕(국왕) 폐하를 지켜 주소서(God Save the Queen 또는 God Save the King)’는 영국을 비롯한 영국 연방의 여러 나라가 쓰고 있는 국가다. 뉴질랜드에서 쓰이는 두 국가 중 하나이며, 오스트레일리아, 자메이카, 캐나다 등에서도 왕실 찬가로 쓰이고 있다. 

현재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재위하고 있기 때문에 여왕(Queen)을 쓰나, 재위자가 남자이면 왕(King)으로 제목과 가사를 바꾼다. 그 유래가 정확하지 않은 곡 중 하나다. 

국가의 형식을 띤 기도문이며 국왕에 대한 찬양가다. 따라서 영국 군주는 영국 국가를 부를 때 함께 부르지 않고 침묵한다. 

<가사> (1절)

God save our gracious Queen, 

Long live our noble Queen, 

God save the Queen!

Send her victorious, 

Happy and glorious, 

Long to reign over us; 

God save the Queen! 

하느님, 자비로우신 우리의 여왕을 지켜주시고

고귀한 우리의 여왕께서 만수무강하게 하소서

하느님, 우리의 여왕을 지켜주소서!

그녀에게 승리와 행복과 영광을 주시고

오랫동안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하느님, 여왕을 지켜주소서!

◎ 독일

‘독일의 노래(Deutschlandlied)’는 독일의 국가(國歌)다. 1841년 8월 26일, 독일의 시인 아우구스트 하인리히 호프만 폰 팔러슬레벤이 요제프 하이든의 〈황제 찬가〉 선율에 독일 민족주의를 찬양하는 가사를 붙여 만든 독일인의 노래(Das Lied der Deutschen)에서 시작되었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 이후, 독일에는 한동안 국가(國歌)가 없었다. 1952년에 1절과 2절을 금지하는 조건으로 〈독일인의 노래〉가 국가로 부활했다. 

1절 가사는 1841년 작사 당시에 게르만 문화가 퍼져 있는 범위를 경계선으로 하는 통일 국가 개념을 우위에 놓자는 호소였다. 

하지만 나치는 이를 독일 팽창주의를 정당화하는 근거로 해석했으며 일부 사람들은 독일의 유럽 지배를 당연시할 근거로 오독(誤讀)했다. 이런 연유로 독일국가 1절은 금지되었다. 

1990년 서독과 동독의 통일 후에 새로운 국가(國歌) 지정에 관한 논란이 있었다.  결국에는 동독을 흡수 통일한 서독의 국가가 통일된 독일 국가로 지금도 불린다.  

<가사> 3절 (현재 유일한 독일 국가 가사)

Einigkeit und Recht und Freiheit

Für das deutsche Vaterland!

Danach laßt uns alle streben

Brüderlich mit Herz und Hand!

Einigkeit und Recht und Freiheit

Sind des Glückes Unterpfand;

Blüh im Glanze dieses Glückes,

blühe, deutsches Vaterland!

통일과 정의와 자유,

조국 독일을 위하여!

그러니 이제 모두 형제처럼

마음과 몸으로 함께 노력하라!

통일과 정의와 자유는 번영의 증거일지니

이 번영의 광명 속에서 피어나리

번성하여라, 조국 독일이여!

◎ 이탈리아

‘이탈리아인의 노래(Il Canto degli Italiani)’는 이탈리아의 국가다. 마멜리의 찬가(Inno di Mameli) 또는 이탈리아의 형제들(Fratelli d'Italia)로 불리기도 한다. 마멜리는 가리발디 장군 휘하의 장병으로 통일전쟁에 참전했다가 1849년, 로마의 지나코로 언덕에서 전사했다. 마멜리가 지었던 시를 제노바 출신인 작곡가인 노바로가 찾아내서 이탈리아 국가를 작곡했다.  

이탈리아가 통일된 1861년부터 1922년까지는 Marcia Reale(왕의 행진)을 국가로 사용했다. 파시즘 정권인 1922년부터 1943년까지는 Giovinezza(젊음)를 국가로 사용했다. 1946년, 군주제가 폐지됨에 따라 '마멜리의 찬가'가 국가로 지정되었다. 

<가사> (1절)

Fratelli d'Italia, l'Italia s'è desta, 

dell'elmo di Scipio s'è cinta la testa. 

Dov'è la Vittoria? Le porga la chioma,

che schiava di Roma Iddio la creò.

후렴

Stringiamoci a coorte,

siam pronti alla morte.

Siam pronti alla morte,

l'Italia chiamò.

이탈리아의 형제들이여, 이탈리아가 일어났다네.

스키피오의 투구로 머리를 묶었다네.

승리는 어디에 있는가! 그대 앞에 머리를 숙이네.

하느님께서 승리를 로마의 종으로 삼으셨다네.

(후렴)

우리 함께 뭉치세,

우리는 죽을 준비가 되었으니,

우리는 죽을 준비가 되었으니,

이탈리아가 불렀도다!

◎ 러시아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의 초대 대통령 보리스 옐친은 18세기 러시아의 음악가였던 미하일 글린카가 작곡한 《애국가》를 국가로 정했지만, 가사가 없었고 음악만 연주되었기 때문에 국가는 과거 소련의 국가였던 《소련 찬가》에 비해 인기가 없었다. 

1993년과 1998년 두 차례에 걸쳐 가사를 공모했다. 그러나 어떤 가사도 정식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한편, 러시아연방 공산당은 소련의 국가를 다시 사용하자고 주장했으나 공산주의 시절의 잔재를 청산하려던 옐친 대통령과 대립하게 된다. 

옐친 이후 대통령이 된 블라디미르 푸틴은 2000년 말에 ‘소련 찬가’를 작사한 세르게이 미할코프에게 작사를 의뢰해서 새로운 국가로 지정되었다. 

<가사> (1절)

Россия—священная наша держава,

Россия—любимая наша страна.

Могучая воля, великая слава

Твоё достоянье на все времена!

후렴(Припев)

Славься, Отечество наше свободное, 

Братских народов союз вековой, 

Предками данная мудрость народная! 

Славься, страна! Мы гордимся тобой!

러시아, 우리의 신성한 나라여,

러시아, 우리가 사랑하는 조국이여!

강인한 의지와 위대한 영광이

너와 언제나 함께하리라!

후렴

찬양받으라, 우리의 자유로운 조국이여,

오랜 형제 민족들의 연합이여,

선조가 물려준 민중의 지혜여!

찬양 받으라 조국이여! 

우리는 그대가 자랑스럽다!

◎ 브라질

브라질 국가는 시인이자 언론인인 조아킹 오조리우 두키-이스트라다(Joaquim Osório Duque-Estrada, 1870-1927)가 작사하고 작곡가 겸 음악 교사 프란시스쿠 마누에우 다 시우바(Francisco Manuel da Silva, 1795-1865)가 작곡했다. 

1822년에 포르투갈의 왕세자 동(Dom) 페드루가 황제 페드루 1세로 자처하면서 브라질 제국을 선포하고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직후에는 페드루 1세가 직접 곡을 붙인 독립의 노래(Hino da Independência)가 국가로 쓰였다. 

우루과이의 독립을 둘러싸고 아르헨티나와 벌인 500일 전쟁에서 패한 뒤 페드루 1세가 도망가면서 국가 지위를 잃었다.

페드루 1세의 퇴위 직후 브라질 황실에서는 새로운 국가를 모집했다. 판사인 오비지우 사라이바(Ovídio Saraiva)가 쓴 가사에 시우바가 작곡한 곡이 새로운 국가로 지정되었다. 

가사는 국민들에게 별로 환영받지 못해 얼마 못가 없어졌지만 , 음악은 당시 브라질에 유행하던 이탈리아 오페라 아리아 풍의 흥겨운 선율 덕에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어 공식 행사에서 계속 주악(奏樂)되었다. 

이후 여러차례 국가 공모전이나 가사를 붙이려는 시도가 실패했으나 브라질 독립 100주년인 1922년에야 성공했다. 1909년에 두키-이스트라다가 만든 가사가 공식적으로 브라질 국가로 지정되었다. 

<가사> (1절)

Ouviram do Ipiranga as margens plácidasDe um povo heróico o brado retumbante,E o sol da Liberdade, em raios fúlgidos,Brilhou no céu da Pátria nesse instante.Se o penhor dessa igualdadeConseguimos conquistar com braço forte,Em teu seio, ó Liberdade,Desafia o nosso peito a própria morte!Ó Pátria amada, Idolatrada, Salve! Salve!Brasil, um sonho intenso, um raio vívido,De amor e de esperança à terra desce,Se em teu formoso céu, risonho e límpido,A imagem do Cruzeiro resplandece.Gigante pela própria natureza,És belo, és forte, impávido colosso,E o teu futuro espelha essa grandeza.Terra adorada Entre outras mil És tu, Brasil,Ó Pátria amada! Dos filhos deste soloÉs mãe gentil, Pátria amada, Brasil!

평온한 이피랑가의 둑에 영웅들의 함성이 들린다. 

그리고 하늘에서부터 눈부신 자유의 빛! 

나의 조국의 하늘에 한 줄기 비추네! 힘센 팔로 이루었네. 

우리의 평등의 염원을! 그대의 가슴에 자유를! 

우리의 심장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으리! 

오, 사랑하고 경배하는 조국 만세, 만세! 

브라질의 강한 꿈과 빛나는 발전은 사랑과 희망찬 지구까지 이르리. 

아름다운 미소를 띤 맑은 그대의 하늘과 남쪽 십자가가 눈부시게 빛나리. 

광활하고 아름다우며 강하고 용감한 위인들로 가득한 이 땅! 

그대의 미래는 이 위대함의 거울이라네. 

무엇보다도 경배할 이 땅, 브라질! 사랑하는 내 조국! 

이 땅의 아들들에게 브라질 그대는 따스한 어머니, 

사랑받는 나의 조국!

◎ 캐나다

‘오 캐나다(O Canada)’는 캐나다의 국가다. 1880년 퀘벡 주의 아돌프바질 루티에(Adolphe-Basile Routhier)가 프랑스어로 쓴 가사에 칼릭사 라발레(Calixa Lavallée)가 곡을 붙였다. 

원래 이 곡에서 캐나다란 영국계와 프랑스계가 공존하는 캐나다가 아닌 프랑스계 캐나다인만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정확하게 100년 후인 1980년에 캐나다의 가사로 지정되었다. 원래 프랑스계 캐나다인을 노래한 곡이 연방 모두를 상징하는 노래가 되었다. 

영어 가사는 1908년 로버트 스탠리 위어(Robert Stanley Weir)가 썼다. 프랑스어 가사를 그대로 번역한 것은 아니어서, 영어 가사와 프랑스어 가사는 내용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또한 몇 차례 개작되었다. 캐나다는 영국 연방 회원국이며, 영국을 찬양하는 목적으로 1867년부터 〈단풍잎이여 영원하라〉를 국가로 사용했다. 

그러다가 1980년에 국가가 현재의 〈오 캐나다〉로 바뀌었다. 기존의 국가였으며 현재 영국 국가인〈신이시여 여왕 폐하를 지켜주소서〉는 왕실의 노래(Royal Anthem)로 되었다. 

<가사> 

O Canada!

Our home and native land!

True patriot love in all of us command.

With glowing hearts we see thee rise,

The True North strong and free!

From far and wide, O Canada,

We stand on guard for thee.

God keep our land glorious and free!

O Canada, we stand on guard for thee.

O Canada, we stand on guard for thee.

오 캐나다!

우리의 집이자 우리가 태어난 땅이여!

우리들 모두 사령부 안의 진정한 애국심.

타오르는 가슴으로 조국의 비상(飛上)을 바라보리.

진정한 북쪽의 강력함과 자유로움이여!

저 광활하고 넓은, 오, 캐나다!

우리는 그대를 수호하러 일어서리라.

하나님이 우리 땅을 영광스럽고 자유롭게 하시리,

오 캐나다, 우리는 그대를 수호하러 일어서리라!

오 캐나다, 우리는 그대를 수호하러 일어서리라! 

◎ 터키

‘독립 행진곡(İstiklâl Marşı)’은 터키와 북키프로스에서 국가로 사용하는 악곡이다. 메흐메트 아키프 에르소이(Mehmet Âkif Ersoy)가 작사했으며 오스만 제키 윈괴르(Osman Zeki Üngör)가 작곡했다. 

1921년 터키 공화국 국민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국가로 제정되었다. 제정 당시에는 그리스의 침공으로 패망하기 직전이어서 비장한 느낌의 가사이다. 1930년에 현재와 같이 개작되었다. 

<가사> 

Korkma, sönmez bu şafaklarda yüzen al sancak

Sönmeden yurdumun üstünde tuten en son ocak.

O benim milletimin yıldızıdır parlayacak

O benimdir, o benim milletimindir ancak.

Çatma, kurban olayım çehreni ey nazlı hilâl!

Kahraman ırkıma bir gül! ne bu şiddet bu celâl?

Sana olmaz dökülen kanlarımız sonra helâl,

Hakkıdır, Hakk'a tapan, milletimin istiklâl!

두려워 말라! 결코 쓰러지지 않는다. 

이 파도를 이룬 수백의 붉은 깃발은

우리 가정의 맨 마지막 남은 화롯불이 꺼질 때까지

그는 나의 민족의 별, 밝게 빛나리

그는 나의 것, 그는 오직 나의 민족이로다.

불쾌해 말라, 나의 희생에 수줍은 초승달이여!

영웅적인 내 혈맹에 한 송이 장미를! 

어찌하여 이토록 격노하고, 이토록 노여워하는가? 

그대를 위해 우리는 기꺼이 피를 흘릴지니,

정의롭다, 올바름을 향한 내 인민의 독립이여!

◎ 호주

‘아름다운 오스트레일리아여 전진하라(Advance Australia Fair)’는 오스트레일리아 국가다. 1974년까지는 호주에 국가가 따로 없었다. 

영국국가인 God Save the Queen이 국가였으나 영국의 영향에서 벗어나길 소망한 휘틀럼 총리 재임 때 국가 교체가 논의되었다. 1978년 작곡된 호주여 힘차게 전진하라가 국민투표를 통해 1984년 국가로 지정되었다.

<가사> (1절)

Australians all let us rejoice,

For we are young and free;

We've golden soil and wealth for toil,

Our home is girt by sea;

Our land abounds in Nature's gifts

Of beauty rich and rare;

In history's page, let every stage

Advance Australia fair!

In joyful strains then let us sing,

"Advance Australia fair!"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이여, 기뻐하라.

우리들은 젊고 자유롭다네.

우리는 노고를 통해 황금빛 토지와 풍요로움을 얻는다네.

우리들의 고향은 바다에 둘러싸여 있고

대지는 자연의 은혜에 보답한다네.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은 풍요롭고 귀한 것이라네.

역사의 한 페이지에서, 모든 무대에서,

아름다운 오스트레일리아여 전진하라!

즐거운 마음으로 다 함께 노래하자.

"아름다운 오스트레일리아여 전진하라!"

◎ 인도

‘모든 국민의 마음’ 또는 ‘자나 가나 마나(벵골어: জন গণ মন)’는 라빈드라나트 타고르(Rabindranath Tagore)가 작사, 작곡했다. 1950년 1월 24일에 국가로 제정되었다. 본래 벵골어로 쓰여졌지만 통상적으로 제창할 때에는 힌디어로 부른다. 

(힌디어와 한국어 번역) 

जन गण मन अधिनायक जय हे 

भारत भाग्य विधाता

पंजाब सिन्ध गुजरात मराठा

द्राविड़ उत्कल बंग

विन्ध्य हिमाचल यमुना गंगा

उच्छल जलधि तरंग

तव शुभ नामे जागे

तव शुभ आशिष मागे

गाहे तव जय गाथा

जन गण मंगल दायक जय हे

भारत भाग्य विधाता

जय हे जय हे जय हे

जय जय जय जय हे

오, 그대 바라트의 운명을 결정짓고 백성들의 생각을 지배하는 자여

그대의 이름은 펀자브, 신드, 구자라트, 마하라슈트라, 드라비다, 

웃칼라 백성들의 마음을 깨우고 그대의 이름은 

히말라야와 빈디야 산맥의 끝까지 메아리치고, 

야무나와 갠지스 강의 맑은 물이 내는 음율을 울리도다. 

그들은 그대의 이름을 찬미하고 그대의 행운의 축복을 갈구하고

그대의 승리의 영광을 노래하리라

모든 백성의 구원이 그대의 손에 맴 도는구나

오, 그대 바라트의 운명을 결정짓고 백성들의 생각을 지배하는 자여

그대에게 승리 있으라, 그대에게 승리 있으라, 

그대에게 승리 있으라

그대에게 승리, 승리, 승리, 승리 있으라

◎ 포르투갈

‘포르투갈의 노래(포르투갈어: A Portuguesa)’는 포르투갈의 국가다. 노래가 작곡되었던 1890년 당시에는 아프리카에 위치한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앙골라와 모잠비크 사이에 위치한 지역에서 포르투갈 군대를 철수하라는 영국의 최후통첩으로 인해 포르투갈 내에서 반영국 감정이 강한 시기였다. 

이로 인해 오늘날 "대포에 맞서"(Contra os canhões)라고 불리는 부분의 본래 가사는 "영국인에 맞서"(Contra os bretões)였다. 

1891년 포르투갈 공화주의 쿠데타 당시부터 공화주의자들에 의해 국가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왕정 기간 동안에는 금지되었다. 1910년 10월 5일 혁명을 계기로 포르투갈의 왕정 시대가 종식되고 포르투갈의 공화정 시대가 열리게 되면서 1911년 6월 19일에 포르투갈의 법적인 국가로 채택되었다. 

<가사> (1절)

Heróis do mar, nobre povo,

Nação valente e imortal,

Levantai hoje de novo

O esplendor de Portugal!

Entre as brumas da memória,

Ó Pátria sente-se a voz

Dos teus egrégios avós,

Que há-de guiar-te à vitória!

Às armas, às armas!

Sobre a terra, sobre o mar,

Às armas, às armas!

Pela Pátria lutar!

Contra os canhões marchar, marchar!

바다의 영웅, 고귀한 민족, 용맹한 불멸의 조국이여,

오늘 새로이 일어나라.

빛나는 포르투갈이여!

기억의 짙은 안개 속에서

오 조국이여, 그대를 승리로 이끌

위대한 선조들의 목소리를 느껴라!

전투 준비, 전투 준비!

땅 위에서도, 바다 위에서도,

전투 준비, 전투 준비! 조국을 위하여 싸워라!

대포에 맞서 전진! 전진!

◎ 크로아티아

‘우리의 아름다운 조국(크로아티아어:Lijepa naša domovino)‘은 크로아티아의 국가다.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크로아티아 사회주의 공화국 시절이었던 1972년에 국가로 채택되었다. 안툰 미하노비치가 1835년에 작사했으며, 요시프 루냐닌이 1846년에 작곡했다. 

<가사> (1절)

Lijepa naša domovino,

Oj junačka zemljo mila,

Stare slave djedovino,

Da bi vazda sretna bila!

Mila kano si nam slavna,

Mila si nam ti jedina,

Mila kuda si nam ravna,

Mila kuda si planina!

Teci Dravo, Savo teci,

Nit'ti Dunav silu gubi!

Sinje more, svijetu reci,

Da svoj narod Hrvat ljubi!

Dok mu njive sunce grije,

Dok mu hrašće bura vije,

Dok mu mrtve grobak krije,

Dok mu živo srce bije!

우리의 아름다운 조국, 두려움이 없고, 공손하리.

조상들의 옛 영광아, 영원히 기뻐하여라.

그대여, 당신은 우리의 유일한 영광,

그대여, 당신은 우리의 유일한 것이니,

조국이여, 당신이 있는 곳에 들판 있고,

조국이여, 당신 있는 곳에 산이 있네!

드라바 강이여, 사바 강이여, 계속 흘러라,

도나우 강이여, 힘을 잃지 말아라,

푸른 강아, 세계 민방에,

크로아티아인은 애국자라고 전하라!

그대 들판에 태양이 내리쬐는 동안,

거센 바람이 그대 참나무에 몰아치는 동안,

죽은 자들이 땅에 묻혔을 동안,

그들의 심장은 살아서 뛰고 있으리.

◎ 벨기에

벨기에 국가의 제목은 ’브라반트(브라방)의 노래‘로, 프랑스어를 그대로 읽은 명칭인 '라 브라방송느'로도 알려져 있다. 벨기에가 다언어 국가라는 점은 국가에서도 잘 드러난다. 벨기에의 국가는 프랑스어, 독일어, 네덜란드어의 3개 국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샤를 로지에(Charles Rogier)의 작사와 프랑수아 판 캄펀하우트(François van Campenhout)가 작곡했다. 가사는 1830년에 지어졌으나 이후 1860년에 수정되고, 1921년엔 네덜란드어, 독일어에 왈롱어 가사까지 추가되었다. 

현재는 3개 공용어로 모두 부를 경우 프랑스어, 독일어, 네덜란드어 순으로 한 절씩 부르거나 3개 언어를 한데 섞어서 한 절을 부른다.

<가사> (프랑스어·네덜란드어·독일어 혼합)

O dierbaar België, O heilig land der Vaad'ren,

Onze ziel en ons hart zijn u gewijd.

À toi notre sang, ô Patrie!

Nous le jurons tous, tu vivras!

So blühe froh in voller Schöne,

zu der die Freiheit Dich erzog,

und fortan singen Deine Söhne:

Le Roi, la Loi, la Liberté!

Het woord getrouw, dat g' onbevreesd moogt spreken,

Voor Vorst, voor Vrijheid en voor Recht!

Gesetz und König und die Freiheit hoch!

Le Roi, la Loi, la Liberté!

오 사랑스런 벨기에, 조상들의 거룩한 땅이여,

우리의 영혼과 마음을 그대에게 바친다!

우리의 피를 그대에게, 조국이여!

우리는 소리쳐 말한다, 그대는 존속하리라!

가득한 아름다움 속에 즐거이 피어나라,

자유가 그대에게 가르쳐 주었듯이,

그리고 장차 그대의 아들들은 노래하리:

"국왕, 법률, 자유여!"

그대가 자랑스럽게 외쳤을 그 문장에 신의를:

"군주를 위하여, 자유를 위하여, 법을 위하여!"

"법률과 국왕과 자유, 만세!" "국왕, 법률, 자유여!"

◎ 이란

 이란 이슬람 공화국 국가(페르시아어: سرود ملی جمهوری اسلامی ایران Sorude Melliye Jomhuriye Eslâmiye Irân)는 이란의 국가다. 사에드 바게리가 작사했으며 하산 리야히가 작곡했다. 1990년 이란의 국가로 지정되었다.

<가사> (1절) 

Sar zad az ofoq mehr-e khâvarân

사르 자드 아즈 오포그 메흐레 허바런

فروغ دیده‌ی حق باوران 

Forugh-e dide-ye haq bâvarân

포루게 디데예 하그 버바런

بهمن، فرّ ایمان ماست 

Bahman, farr-e imân-e mâst

바흐만 파레 이머네 머스트

پیامت ای امام، استقلال، آزادی نقش جان ماست 

Payâmat ey Emâm, esteqlâl, âzâdi, naqsh-e jân-e mâst

파여마트 에이 에멈, 에스테글럴, 어저디, 나그셰 저네 머스트

شهیدان، پیچیده در گوش زمان فریادتان 

Shahidân, pichide dar gush-e zamân faryâd-e-tân

샤히던, 피치데 다르 구셰 자먼 파르여데턴

پاینده مانی و جاودان 

Pâyande mâni o jâvedân

퍼얀데 머니 오 저베던

جمهوری اسلامی ایران 

Jomhuri-ye Eslâmi-ye Irân

좀후리예 에슬러미예 이란 태양이 떠오르는 

동방의 지평선 위에서

정의를 믿는 사람의 눈에서 빛이 나리라.

바흐만은 우리의 믿음의 천정이라.

그대의 소식, 이맘, 주권과 자유는

우리가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우리의 영혼에 강렬한 인상을 주리라.

오, 순교자여! 그대의 함성은 역사의 귀에서 울려 퍼지리라.

인내하면서 이어나가는 영원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리라.

구분

국가명

핵심 가사 내용

전투적, 군가 느낌의 가사

미국

작렬하는 포화와, 치열한 폭탄 속에서도

우리의 성조기가 우뚝 서 있다.

중국

일어나라 적의 포화를 뚫고 전진, 전진, 전진하자

프랑스

가자 피에 찌든 깃발이우리 코앞까지 왔다.

무기를 들고 나가자. 더러운 피를 밭고랑에 대자

이탈리아

우리는 죽을 준비가 되었으니,

이탈리아가 불렀도다!

터키

그대를 위해 우리는 기꺼이 피를 흘릴지니,

정의롭다, 올바름을 향한 내 인민의 독립이여

포르투갈

전투 준비, 전투 준비!

조국을 위하여 싸워라!

베트남

모든 인민들의 구원을 위해 투쟁하라,

전장에서 서두르라!

입헌군주 찬양

영국

하느님, 우리의 여왕을 지켜주소서!

일본

군주(천황)의 치세는 천대에서 팔천대에

조약돌이 바위로 이끼가 낄 때까지

벨기에

군주를 위하여, 자유를 위하여, 법을 위하여

아름다운 국토 수호

대한민국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북한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

삼천리 아름다운 내 조국

호주

우리들의 고향은 바다에 둘러싸여 있고

대지는 자연의 은혜에 보답한다네.

인도

그대의 이름은 히말라야와 빈디야 산맥의 끝까지 메아리치고, 야무나와 갠지스 강의 맑은 물이 내는 음율을 울린다

브라질

평온한 이피랑가의 둑에 영웅들의 함성이 들린다. 무엇보다도 경배할 이 땅, 브라질!

사랑하는 내 조국!

지금까지 세계 여러 나라 국가(National Anthem)의 가사(歌詞)를 큰 틀에서 3가지 주제별로 분류해 보았다. 

끝으로 세계화(Global)시대와 디지털(Digital)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애국가(愛國歌) 가사 중에서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를 “대한사람 만방으로 널리 뻗어가세”로 노랫말로 개작하면 좋을지 싶다.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 국가(國歌)처럼 부르기 쉽게 템포가 좀 빨랐으면 좋겠다.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는 2019년 3월1일 새 아침을 맞는다. 세계평화, 인간중심 주제의 노랫말도 좋지만 좀 더 활기차고 진취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우리나라 애국가가 새롭게 탄생하는 꿈을 꾸어 본다.  

전   대   길

(주)동양EMS 대표이사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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