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86.3% 달성 완료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86.3% 달성 완료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9.02.28 09: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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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전환 목표 규모인 20만5000명 중 17만7000명
이낙연 총리, 2020년까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완료 확신
이낙연 총리가 ‘제7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국무조정실
이낙연 총리가 ‘제7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국무조정실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지난달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17만 7000명이 정규직으로의 전환 결정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까지 전환 목표 규모인 20만 5000명의 86.3%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같은 사실은 2월 27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정규직 전환은 지난 1월 말 기준 17만 7000명이 전환 결정됐으며, 13만 4000명이 전환 완료됐다. 오는 2020년까지 목표로 한 20만 5000명의 86.3%를 달성한 수치다. 

고용형태별로 살펴보면 기간제 근로자는 7만 2354명의 잠정전환자 중 97%에 해당하는 7만 155명이 전환 결정됐고 파견·용역 근로자는 잠정 전환자 10만 2581명을 넘어선 10만 6636명의 전환이 결정됐다.

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등 처음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는 2단계의 정규직 전환도 차질없이 추진돼 지난달 말 기준 3401명이 전환 결정됐고, 1864명의 전환을 끝냈다.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1단계 정규직 전환 부문별 실적.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또한 원활한 정규직 전환 추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식비 등 복리후생비를 차별 없이 지급했으며, 이는 월 20만 원 이상의 임금인상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부문에서 위험을 외주화하는 수단으로 민간위탁을 이용하지 않기 위한 방침도 발표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낙연 총리는 "문재인 정부는 노동자들의 직업안정과 점진적 처우개선을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정부·지자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2020년까지 어렵지 않게 완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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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우 2019-02-28 13:23:24
제외 .민간위탁 인원 포함 하면 20프로 도 안 될꺼다 문구라 통계 조작 하지 하라 이낙연 사기 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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