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템프, 그룹 통폐합 통해 파견 전문화 기틀 마련
키스템프, 그룹 통폐합 통해 파견 전문화 기틀 마련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3.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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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업 업·직종 특성에 맞춰 법인 설립·조정 단행
2018년, 전년대비 10% 성장률 기록..6년 연속 성장세
키스템프가 사용기업의 업종과 직종을 고려한 전문화 된 아웃소싱을 위해 그룹 통폐합을 단행했다.
키스템프가 사용기업의 업종과 직종을 고려한 전문화 된 아웃소싱을 위해 그룹 통폐합을 단행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아웃소싱 전문 기업 '키스템프'가 최근 그룹 통폐합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파견 서비스에 주력하기로 했다. 키스템프는 4차산업 시대에 맞춰 단순한 인력 파견을 벗어나 전문화된 파견 서비스로 수준 높은 산업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최근 밀물처럼 몰려오는 4차 산업혁명의 변화로 인해 아웃소싱 산업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 특히 시시각각 바뀌는 산업 환경 변화와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아웃소싱 기업의 전문성이 어느때보다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키스템프는 지난 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재서비스의 전문성 강화와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키스템프 그룹은 지난해 사용 사업주의 업·직종 특성에 맞는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기존에 있던 법인을 조정하는 등 그룹 통폐합 절차를 거쳤다.

현재 근로자 파견서비스 5개사, 헤드헌팅·도급 등 4개사 등 10개의 계열사를 통해 분야별 전문화된 토탈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룹 통폐합이라는 과감한 결단은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인 2018년 전년대비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 앞서 2017년과 2016년에도 각각 8%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6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키스템프 연도별 매출 성장률(사진제공=키스템프)
키스템프 연도별 매출 성장률(사진제공=키스템프)

최근 아웃소싱 산업이 전체적으로 침체기에 빠진 것에 비교하면 이례적인 상황. 키스템프 측은 "이와 같은 그룹사의 성장에는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직원의 복리후생 강화, 전문 프로그램 구축 등이 주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키스템프 그룹은 지난 1988년 키스의 취업정보지 '주간구인'창간을 공식적인 시작으로 지난 30여 년간 ▲인재파견 ▲도급운영 ▲채용대행 ▲헤드헌팅 ▲취업포털 등 다양한 사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키스템프는 '인간존중'을 우선으로 창조적 인재육성을 통한 차별화된 종합인재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아웃소싱 산업 문화 조성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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