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규제 샌드박스 박람회 개최.. 드론 일상화 박차 가한다
드론 규제 샌드박스 박람회 개최.. 드론 일상화 박차 가한다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3.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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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실증도시계획 발표, 사업자 공고 3월 15일 진행 예정
규제 샌드박스 사업 10개 분야 75억 실증지원
드론 규제 샌드박스 박람회 행사 내용. 사진제공 국토교통부
드론 규제 샌드박스 박람회 행사 내용. 사진제공 국토교통부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드론의 보편화와 공공수요 확산을 돕기 위한 행사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3월 7일부터 3월 8일까지 이틀에 걸쳐 도심 드론 활용을 위한 드론 실증도시(Drone Air City) 계획 발표 19년 드론 규제유예제도(이하 규제 샌드박스) 사업설명회 18년 사업성과 발표 등이 포함된 공공수요 확산을 위한 드론 규제 샌드박스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월 6일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 사업은 규제완화, 자금지원, 수요‧공급 연결을 통해 민간 드론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을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국내 산업용 드론 시장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18년에는 격오지 물품 배송, 재난·재해 및 수색·구조 등 5개 분야 및 자유공모 분야의 9개 사에 40억 원을 투입해 드론을 활용한 사업모델 실증을 지원했다.  19년에는 투입 예산을 75억 원으로 증가시켜 실증 지원 분야를 10개 내외 분야로 늘리고 지자체 공모를 통해 도심 내에서 드론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18년 규제 샌드박스 성과 발표의 진행 일정은 다음과 같다.

7일에는 5개 공공기관(육군, 기상청, 부산본부세관, 해경, LH)에서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을 통하여 실증을 거친 드론을 각 기관의 업무수행에 실제로 올해 활용할 계획을 발표한다. 8일에는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발굴한 기술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는 24건의 비행 규제 및 사업 규제와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에 참여했던 9개의 제작업체에서 직접 실증했던 내용들을 발표한다.

또 19년 규제 샌드박스 사업계획은 7일과 8일에 올해 추진될 도심지역 드론 상용화를 위한 드론 실증도시(Drone Air City) 공모를 포함해 사업자 공모·자유공모 부문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고 이에 따른 사업자 공고는 3월 15일에 진행된다.

실증도시 공모에서는 도심지역 내 드론 활용 활성화를 위해 세부 시험·실증 아이템을 지자체 특성에 맞게 지자체에서 제안하고 채택된 지자체에 대해 실증·활용을 추진(2개 내외 지자체 선정)한다.

아울러 사업자 공모에서는 10개 내외의 사업 분야를 선정 후 이에 해당하는 완제기,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에 대하여 실증 지원한다. 자유공모에서는 도전적인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는 새싹기업 위주로 선정하여 지원(3개 내외 업체 선정) 예정이다.

이밖에 비행 시연·전시·설명회 등 부대행사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드론을 활용한 물품 배송·해안감시·지형정보 수집 등 드론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실증된 드론이 임무를 수행하는 비행 시연을 볼 수 있으며, 드론 100대가 비행하는 군집 비행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드론 규제 샌드박스 참여 9개 업체뿐 아니라 판교 기업지원 허브 업체·드론 기업인 연합회 업체·청라 로봇랜드 입주업체 등 50개 드론 업체의 드론 기체 전시가 이루어지며 제작업체와 공공분야 담당자 간 드론 활용 상담 및 참여 업체의 핵심 보유기술에 대한 설명도 병행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공기관 드론 업무활용 계획. 사진제공 국토교통부
공공기관 드론 업무활용 계획. 사진제공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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