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회적 기업 51개 인증.. 총 2154개로 늘어
신규 사회적 기업 51개 인증.. 총 2154개로 늘어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3.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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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19년 첫 사회적 기업 인증 결과 발표
사회적 기업 진입 활성화 촉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약속
사회적기업 인증 절차. 사진제공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회적기업 인증 절차. 사진제공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 올해 첫 사회적 기업 인증 심사가 진행됐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 기업 인증 심사를 진행하고 51개 기관을 새로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했다고 3월 7일 밝혔다. 이로써 총 2154개의 사회적 기업이 국내에서 활동하게 된다. 새롭게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언더독스, 알브이핀, 세상에 없는 여행 등이다.

언더독스의 주요 사업은 기업 연계 사회혁신 창업 프로그램 운영, 사회혁신 온라인 콘텐츠 생산 등으로 국내 최초의 사회혁신 창업교육 전문기관이다. 15년 창업 후 지금까지 5708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439개 팀의 창업을 지원한 바 있다.

알브이핀은 액세서리 제작 및 판매, 브랜드 마케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브랜드를 만들고 소셜벤처의 브랜드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세상에 없는 여행은 공정여행 제작 및 운영, 공정무역 상품 기획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공정여행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의미 있는 여행을 관광지역에는 지역공동체의 성장과 자립을 각각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지 취약계층을 여행 가이드로 직접 고용 등과 함께 국내 장애인 고용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작품을 여행 기념품으로 제작하는 등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협력활동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번에 인증받은 사회적 기업은 앞서 언급한 사례의 기업들과 같이 국내외 사회적 혁신 창업가 양성, 사회적 경제기업 판로지원, 소셜 브랜드 제작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공정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단체에 설치되어 있는 권역별 통합지원기관에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며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의적․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의 진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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