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업 대표들이 모였다! 'AI 클러스터' 조직
인공지능 기업 대표들이 모였다! 'AI 클러스터' 조직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3.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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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협회 주관, AI기업 대표들의 모임 추진
마인즈랩 등 100여개 인공지능 기업, 'KOREA AI' 게재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인공지능을 이끄는 기업들의 대표 클럽을 모집한다.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인공지능을 이끄는 기업들의 대표 클럽을 모집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주요 AI관련 기업 대표들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 협회는 인공지능 기업 대표 클럽인 'AI 클러스터'를 조직하고 이들을 주축으로 한 인공지능 기업 생태계 지도를 발간할 예정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산업 지능하와 정부정책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빠른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AI 기업 대표 클럽인 'AI 클러스터'를 조직한다고 3월 8일 밝혔다.

AI 클러스터는 인공지능 기업인들의 성공과 산업 발전을 위해 조직한 모임으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대표들 간의 긴밀한 정보 교류가 이뤄질 계획이다.

중구난방 흩어져있는 인공지능 기업인들을 한 자리에 모아 협업과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하는 관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 협회는 클러스터를 통해 기업 홍보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 선다.

먼저 클러스터 기업은 협회가 발간하는 'KOREA AI'에 등재된다. KOREA AI는 협회가 분기마다 진행하는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수요조사 결과와 국내 인공지능 기업, 기술, 제품을 소개하는 책자로 현재 일본 도쿄 AI엑스포, 국제인공지능대전 등에 배포가 예정돼 있다.

또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관련 행사와 한국 산업 소개자료로 정부기관 및 대사관, 도서관 등에 제출되거나 비치된다.

특히 클러스터 가입 기업의 자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협회와 협약한 국내 유명 투자사와 분기별 설명회를 통한 투자매칭, 일본 중국 등 해외 파트너를 통한 바이어와의 매칭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혁신벤처단체협의회, 한국SW-ICT총연합회, 정부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클러스터 가입기업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대정부 활동을 함께한다.

한국인공지능협회 주도 하에 진행되는 인공지능 기업 대표 모임 소식에 AI 기업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미 정식 모집 홍보가 나가기 이전부터 마인즈랩, 스켈터랩스, 스캐터랩, 코노랩스, 수퍼브에이아이 등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여개의 인공지능 기업이 가입을 완료했으며 해당 기업들은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에 앞장서고 있다.

협회는 "인공지능 기업 대표 클럽이 큰 호응을 얻는 것은 현재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뜨거운 열기를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국내 인공지능 기업 대표들의 모임으로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I클러스터는 인공지능 기업인들의 다양한 수요를 파악하여 정부와 예하기관의 지원을 이끌어내고 산업 변화에 발빠르게 적응해 인공지능 생태계의 리더 역할을 하는 중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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