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핀테크 기업에 테스트비용 40억원 지원
혁신 핀테크 기업에 테스트비용 40억원 지원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9.03.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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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신청 접수..혁신성 인정시 최대 1억원 지원
테스트에 소요되는 물적설비 등 직접비용에 한해 지원
자료제공 금융위원회
금융위와 핀테크지원센터는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핀테크기업에 대한 테스트비용 지원 신청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금융위원회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핀테크기업들의 혁신서비스 개발을 위해 정부가 예산 지원을 통해 힘을 불어넣는다. 정부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대리인 등 핀테크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된 금융규제 테스트베스에 참가하는 기업들에 40억원의 테스트비용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와 핀테크지원센터는 3월 11일부터 핀테크 기업의 혁신 금융서비스 테스트 비용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월 10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정대리인과 위탁테스트 등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제도에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 최대 100개에 올해 총 40억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40억원 중 개별기업에는 1억원 한도에서 테스트비용의 75%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금융위는 연간 최대 100개 핀테크기업에 지원할 계획이고, 이번 1차 지원의 경우 최대 20개 기업에 7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으나 비용문제로 테스트베드에 적극 참여하지 못하는 핀테크기업을 정부 예산으로 지원함으로써 핀테크 산업 활성화와 금융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유형별로 보면 ▲혁신금융서비스 사업 참여기업 최대 50개(업체당 평균 지원금 6000만원) ▲지정대리인 기업 최대 20개(업체당 평균 4000만원) ▲위탁테스트 기업 최대 30개 (업체당 평균 3000만원)등 최대 100개 핀테크 업체에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에 한정된다.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며 부정수급을 추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1차 접수 기간은 3월 11일부터 25일까지로, 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공고란에서 다운로드한 신청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금융위원회는 3월 11일부터 25일까지 1차로 테스트비용 신청 접수를 받고 이후 5월, 7월, 10월에 걸쳐 세 차례 더 신청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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