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서비스 확산 마중물 될 국가 디지털 전환 사업 시작
혁신 서비스 확산 마중물 될 국가 디지털 전환 사업 시작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3.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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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2억 5000만 원 투입해 혁신 서비스 초기 시장 형성 나서
정부주도형과 민간주도형 구분해 선정된 과제 대상 기획 구체화 지원
국가디지털전환 사업 체계. 사진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디지털전환 사업 체계. 사진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전환 지원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공공서비스 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2019년 국가디지털전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월 17일 밝혔다.
 
국가디지털전환 사업은 정부발주에 의존해 오던 공공 소프트웨어시장의 사업구조를 디지털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방식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혁신 서비스 발굴을 위한 신규 과제기획과 함께 플랫폼 구축 및 상용화를 지원한다.

올해 9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통해 혁신적 아이디어 및 기술 기반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 중심의 데이터플랫폼 구축 및 민간에서 제안하는 혁신서비스의 초기 시장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전년도 정부주도형 우수과제에 대해 데이터플랫폼 구축 1차년도 본 사업을 지원하고 민간투자를 통해 개발된 혁신서비스의 도입과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정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서비스 초기 이용료(19년 부담금)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기획의 경우 정부주도형과 민간주도형으로 구분해 공모하고 선정된 과제에 대하여 과제기획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주도형의 경우 전문 IT 컨설팅사가 참여해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소프트웨어 기업에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플랫폼 기획을 지원하고 과제기획 완료 후 평가를 통해 내년도 본 사업 지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또 민간주도형은 기업이 주도적으로 기획을 추진할 수 있도록 IT신기술 기반의 서비스형 비즈니스 모델 기획을 지원하며 우수 기획과제에 대해서는 내년도 초기 서비스 시장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는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신기술 기반 혁신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 추진의 타당성, 주관기관의 의지,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경쟁력 있는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세부사항은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과제 전산접수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9년도 사업 주요내용. 사진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9년도 사업 주요내용. 사진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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