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말을한다고? 인공지능과 논산딸기축제가 만났다
딸기가 말을한다고? 인공지능과 논산딸기축제가 만났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3.19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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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스타트업 마스터마인드, AI캡슐로 말하는 딸기인형 탄생
AI 혁신기술 도입한 새로운 축제 홍보방식..다양한 볼거리 제공
2019 논산딸기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공지능 딸기인형 '먹보딸기'(사진제공=한국인공지능협회)
2019 논산딸기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공지능 딸기인형 '먹보딸기'(사진제공=한국인공지능협회)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융합과 복합이 중요시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내 다양한 행사 및 축제에서도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을 도입하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

올해 열리는 '2019 논산딸기축제'에 인공지능 스타트업 마스터마인드의 AI캡슐이 홍보 담당으로 활용된 것. 논산딸기축제에서는 말하는 인공지능 딸기 캐릭터 '먹보딸기'가 첫 선을 보인다.

AI캡슐이란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캡술형태의 스피커 모듈로 캐릭터 조형물에 삽입하여 활용한다. 이와 같은 AI캡슐이 삽입된 '먹보딸기'는 축제에서 축제 정보와 논산 딸기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딸기캐릭터 '먹보딸기'는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논산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9 논산딸기축제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논산딸기 축제기획단은 먹보딸기를 통해 ICT 및 AI와 융합된 농업의 새로운 미래성장 산업화를 선도하는 논산시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이라는 혁신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축제 홍보방식이 다양한 볼거리로 이어져 방문객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논산딸기축제 홍보담당으로 참여하게된 미스터마인드 김동원 대표는 "2019년 논산딸기축제라는 지역축제에 AI캡슐을 통해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히며 "타 지역축제에서도 캐릭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체험 부스를 확대해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인공지능 산업을 이끄는 한국인공지능협회의 권영준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첨단기술을 통해 지자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학습 데이터까지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지혜로운 사업"이라고 평가하며 "국내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이 융합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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