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 우수 기업 참여, 중장년 200여명 채용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가속화되면서 중장년 실업난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고양시는 중장년의 인생 2막을 돕기 위해 '중장년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취업 준비를 돕는다.
고양시는 오는 3월 27일 고양시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Brovo! 2019 고양시 중장년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월 20일 밝혔다.
해당 박람회에는 취업 준비 중인 중장년 구직자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들을 채용하기 위한 30여개의 우수 기업이 참여한다. 고양시는 구직자와 기업간 매칭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하는 인근지역의 원마운트, 한영문화사 등 우수기업들은 사무직, 영업직, 생산직, 물류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30개 기업의 현장면접관이 참여하는 기업 부스와 취업 및 창업 정보관, 진로컨설팅관, 특강관 등으로 구성되며 이직 및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일자리 매칭을 비롯한 진로탐색 기회를 지원한다.
특강관에서는 '중년의 도전! 다시 뛰어오르다'라는 주제로 면접 스킬과 생애설계 교육을 통해 중장년의 취업 지원을 특화한다.
또한 취업 및 창업정보관에서는 고양시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이 직접 참여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실제 창업에 성공한 기업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직업상담사가 지원하는 입사지원서 작성법 및 직업심리 컨설팅, 건강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풍성한 일자리 박람회가 되도록 구성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노령화 지수는 경기도 평균에비해 높은 편이고, 55세 이상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중장년층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고양시 일자리센터가 지역개발사업과 연계된 우수 일자리 발굴 및 중장년 취업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일자리 지원과 미스매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rovo! 2019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일자리센터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