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 금융보안 전문인력 양성교육 진행
4차 산업혁명 대비 금융보안 전문인력 양성교육 진행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3.22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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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이론·실무 교육 통해 IT 환경변화 대응할 인력 양성
인공지능(AO)의 핵심기술 딥러닝 등 62개 교육과정 연중 운영
금융보안원이 금융IT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보안인력을 양성한다.
금융보안원이 금융IT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보안인력을 양성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금융보안원이 IT 기술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응할 수 있는 전문 금용보안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금융보안원은 금융IT 환경변화에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금융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9년도 금융보안교육을 운영한다고 3월 21일 밝혔다.

최근 금융권에 핀테크 기술과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 이용, 인공지능(AI) 도입 등 신기술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기존에 없던 신규 금융보안 위협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새로운 금융보안 서비스 수요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

금융보안원은 변화하는 금융환경을 반영하여 2019년 금융보안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안정적 도입 및 정착에 필요한 실효성 높은 실무 중심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 보안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세부적인 방안으로 ▲인공지능(AI)의 핵심기술 딥러닝 ▲금융권 빅데이터 분석 실무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 적용 실무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보안관리 실무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 11개 과정을 포함해 총 62개 교육과정을 연중 운영한다.

또 금융회사의 임원, 관리자, 실무자 등 계층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내실화하여 정보보호 관리역량 및 실무역량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금융회사 외주업체를 대상으로 한 금융보안 환경 및 정책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지방소재 금융 회사에는 최신 침해위협 동향을 주제로 한 현장 방문교육을 진행한다.

이밖에 금융권에 특화된 민간자격증 '금융보안관리사' 과정을 통해 금융지식과 보안기술에 정통한 금융보안 전문가를 육성할 방침이다. 금융보안관리사는 금융보안원이 전문 금융보안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민간자격 제도로 올해 2회차를 맞는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금융혁신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금융보안이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하며, 금융보안은 결국 전문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신기술 변화 등 금융환경에 부합하는 금융 보안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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