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시설관리 근로자 61명 자회사로 고용
예금보험공사, 시설관리 근로자 61명 자회사로 고용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4.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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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위해 자회사 예울 FMC 설립
직무급제 선제적 도입..동일임금 취지 반영
예금보험공사가 시설관리 근로자 61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예금보험공사가 시설관리 근로자 61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4월 1일 공사 사옥과 글로벌교육센터 시설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61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정규직 전환은 자회서 설립을 통해 추진됐다.

설립된 자회사는 예울FMC로 '예금보험의 울타리', 'Facility Management Company'를 뜻한다. 예울FMC는 앞으로 예금보험공사의 시설관리 업무를 직영하게된다.

예금보험공사는 앞서 2017년 12월부터 2018년 5월까지 3차례에 걸쳐 기간제 및 파견제 직원 총 6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노사전문가 협의 및 시설관리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 방안 논의를 진행하고 시설관리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절차도 추가적인 합의를 완료했다.

정규직 전환 방식은 예금보험공사가 시설관리 회사를 직영하는 형식의 자회사 설립을 통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절감되는 재원 전액은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취지를 반영하여 근로자가 직무와 능력에 맞게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직무급제 보수 체계를 도입했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정규직 전환을 통해 시설관리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실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명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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