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비정규직 110명 신규 공무직 임용
인천시 비정규직 110명 신규 공무직 임용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4.04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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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 청소, 경비 등 5개 분야 용역업체 소속 근로자 대상
정년보장, 가족수당, 명절휴가비, 복리후생 등의 처우개선
전환대상 미포함 60세 이상 근로자도 65세까지 고용 보장
인천광역시는 비정규직 용역근로자 11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신규 공무직원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는 비정규직 용역근로자 11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신규 공무직원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인천광역시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 인천광역시가 비정규직 제로화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시청에서 비정규직 용역근로자 11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신규 공무직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월 3일 밝혔다.

이번에 전환된 110명의 근로자는 시설관리, 청소, 경비, 안내, 사무보조 등 5개 분야에서 상시·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하여 왔던 용역업체 소속 근로자들이다.

정규직 전환이 된 근로자는 정년이 보장되고, 가족수당, 명절휴가비, 복리후생 등의 처우개선이 이루어진다. 인천시는 이밖에도 60세 이상으로 공무직 전환이 안 된 근로자도 65세까지 고용을 보장함으로써 고용의 질과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힘썼다 .

인천시의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3월 '공공부문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기간제근로자 89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진행한 바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오는 6월 21일 수도검침원 126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도 추진 중에 있다"며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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