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청년 창업 돕는다..5월 7일까지 공모
스마트시티 청년 창업 돕는다..5월 7일까지 공모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4.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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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부터 한달간 스마트시티 분야 청년창업가 공모..최대 1억까지 지원
전년대비 75명 증가한 110명 규모..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
국가시범도시·혁신도시 내 주거·창업 공간 제공하는 새싹기업 인큐베이팅 센터 조성
스마트시티 예비창업패키지 청년 예비창업자 모집 공모가 진행된다.
스마트시티 예비창업패키지 청년 예비창업자 모집 공모가 진행된다.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정부가 최근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시티 분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유망 청년인재의 창업도전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함께 '스마트시티 예비창업패키지 청년 예비창업자 모집' 공모를 5월 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예비 창업자 110명에게는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맞춤상담(멘토링) 등과 함께 최대 1억 원의 초기 창업 소요자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바우처 형태는 예비 창업자에게 금액한도를 정하여 사용권 지급하고 예비 창업자가 전용 카드를 사용해 제품・서비스 구매 후 승인 신청을 하면 대금이 판매업체로 이체되는 방식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4차 산업혁명 청년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범부처 추진단을 발족하여 39세 이하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의 창업지원 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올해에는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와 소셜벤처 창업 등 500명 내외의 예비 창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는 최근 시장규모 확대와 함께 창업에 관심도 커지고 있어 올해에는 지원규모를 지난해 35명에서 75명 늘어난 11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스마트시티 창업에 응모한 204명 중 35명을 선정하여 현재 30명은 창업, 5명은 창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29명의 고용 창출, 상표 및 특허 등록 등 지식재산권 취득 6건,  8억 75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창업내용은 스마트 주차, 에너지, 환경, 헬스 케어, 모빌리티, 스마트 팜 등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이는 창업이 많았다.

국토부는 창업자금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창업 생태계 조성․확산을 위해 국가시범도시, 혁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창업공간과 주거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인큐베이팅 센터'의 조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새싹기업에게 창업․주거․유통․판매 공간을 저비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시티 혁신인재육성 사업을 통해 대학 내 아이디어와 기술이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대학 내 창업 동아리 지원, 새싹기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스마트시티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가 희망자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5월 7일 18시까지 k-새싹기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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