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직 정규직 전환 완료..다음은 파견근로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직 정규직 전환 완료..다음은 파견근로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4.09 10: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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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행정·기술·연구직 정규직 전환 임용식 개최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 속도 낼 것" 밝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행정,기술,연구직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마치고 합동 임용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D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행정,기술,연구직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마치고 합동 임용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DGIST)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4월 8일 비정규직 연구직 및 행정, 기술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고 신규 임용식을 가졌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으로 지난 1년 6개월간 심의위원회를 통해 진행해온 합의 결과다. DGIST는 외부위원 8명, 내부위원 8명으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조직해 비정규직 현황 분석과 정규직 전환 규모, 정규직 전환 방식등을 논의해왔다.

이에 앞서 1월 9일 비정규직 행정·기술직 모집정원 100명 가운데 92명을 정규직으로 신규 임용하고 2단계 공개채용을 통해 잔여 정원 8명을 최종 임한데 이어, 비정규직 연구직 근로자 총 54명 가운데 52명이 추가적으로 정규직 임용한 것.

이번 임용식은 1월 정규직 전환을 마친 행정·기술직 근로자와 연구직 근로자의 합동 임용식으로 진행됐다.

DGIST는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융복합 연구 성과 창출, 과학기술 기반 기술사업화 등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연구인력과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를 통한 조직 운영의 안정화를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DGIST 국양 총장은 "다수의 구성원들과 동행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공정한 절차를 거쳐 연구직 및 행정·기술직의 정규직 전환을 최종적으로 완료했다"며 "특히 이번 비정규직 연구원의 정규직 전환이 원만히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DGIST가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GIST가 내부 행정직과 기술직 및 연구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마치며 다음 정규직 전환의 초점은 DGIST 내 파견·용역 근로자들로 향했다.

앞서 진행됐던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이 완료된 만큼 파견근로자와 용역근로자, 민간위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도 추가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DGIST는 빠른 시일 내 파견직과 용역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도 추가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확인 중이며, 2년간 지속된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최종적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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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QDJLS 2019-04-10 13:49:37
빨리 진행해라 말로만 한다고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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