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글로벌 리더 굳히기 나서는 정부..실감콘텐츠 정조준
5G 글로벌 리더 굳히기 나서는 정부..실감콘텐츠 정조준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4.11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감미디어, 실감커뮤니케이션, 실감라이프 등 5대 핵심콘텐츠 선정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총 120억 원 투입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시장 글로벌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8일 발표한 '5G+ 전략'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5대 핵심서비스 중의 하나인 실감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VR, AR 등 실감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통합 사업공고를 진행한다고  4월 11일 밝혔다.

5G는 데이터를 아주 빠르고(초고속) 실시간으로(초저지연) 제공하여 기존 4G 환경에서 이용하기 어려웠던 고품질·대용량의 실감콘텐츠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로인해 몰입감·사실감이 극대화된 실감콘텐츠는 5G 환경에서 소비자가 가장 먼저 체감가능한 핵심서비스로 부각되며 실감콘텐츠 경쟁력이 5G 시대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 4월 3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계기로 가장 먼저 5G 실감콘텐츠 초기시장이 창출되어 조기 상용화와 함께 성공사례를 축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과기정통부는 5G로 촉발된 시장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9년 총 120억 원을 투입해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5G 기반의 실감콘텐츠 개발 지원(15개 내외 과제, 88억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32억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2월 진행한 사전 수요조사의 결과를 반영해 5G 시대 5대 핵심콘텐츠 분야로 ▲실감미디어 ▲실감커뮤니케이션 ▲실감라이프 ▲산업융합 ▲공공서비스를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 사업공모를 통해 분야별 선도과제를 발굴하고 과제 개발을 지원할 예정으로 과제 선정 시 5G 환경에서의 서비스 실현 가능성, 시장 선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글로벌 초기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해 5G 서비스 예정국가(2개국)와 신남방국가(2개국)에 5G 실감콘텐츠 체험관을 구축함과 동시에 케이팝(K-Pop) 콘서트 등 파급력 있는 한류 행사와 연계해 5G 실감콘텐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통합 사업공고는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4월 18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통합 사업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5G 실감콘텐츠 글로벌 선도를 위해 선도과제 개발을 지원하여 시장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