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업무 드론 도입 박차..수요 맞춤형 개발 추진
공공기관 업무 드론 도입 박차..수요 맞춤형 개발 추진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4.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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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까지 4개부처 합동 무인이동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사업 공모 진행
현재 작업자가 수행하는 접근취약 철도구조물 정기점검 자동화 드론 등 개발 지원
공공임무용 무인이동체 설계적합성, 기본성능, 임무성능, 환경 적합성 등 평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4개부처가 공공기관 수요 맞춤형 드론 개발을 통한 무인이동체 분야 혁신성장 지원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4개부처가 공공기관 수요 맞춤형 드론 개발을 통한 무인이동체 분야 혁신성장 지원을 추진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공공기관 업무의 드론 도입 활성화를 위해 4개 부처가 뭉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조달청과 함께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소프트웨어(SW)플랫폼 개발사업의 신규과제 공모(7개 과제, 50억 원 규모)를 5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4월 19일 밝혓다.

올해 정부혁신 역점과제인 혁신적 ‘공공구매조달’로 연계해 관련 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정부의 8대 선도사업 중 하나인 드론 분야에서 연구개발 성과물이 공공조달로 연계되고 제도 개선과 관련 산업의 성장까지 막힘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부처가 함께 모여 협업한다.

먼저 공공임무용 무인이동체 성능의 시험평가를 지원하고 시스템 개발 및 운용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각 과제의 성과물이 공공혁신조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을 총괄 관리하고, 공공임무용 무인이동체의 설계적합성, 기본성능, 임무성능, 환경 적합성 등을 위한 시험평가체계 개발을 지원한다.

또 공공임무용 무인이동체의 임무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및 운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관련 개발기업 및 공공기관 드론 운용자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동시에 하천 조사‧감시 및 철도 시설물 점검을 위한 무인이동체의 개발을 계획 중이다. 이에 일환으로 하상 측정을 위한 수심 라이다(LiDAR) 탑재체 및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하천 물리량 실시간 분석․예측 기술 개발 등 하천조사 전문 드론 플랫폼 개발을 지원한다.

현재 작업자에 의해서 수행되고 있는 접근취약 철도구조물 정기점검을 자동화시키기 위한 무인이동체 제어시스템 및 상태진단 자동화시스템 개발에도 나선다. 이밖에도 정부는 야간 시간 산불 대응을 위한 드론, 항만의 실내‧외 다중이용시설(국제여객터미널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드론, 4G·5G 통신망을 이용한 우편물 배송 드론의 개발에 대한 부분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대상 수요조사 결과를 통해 선별된 과제에 대해서는 2단계(경쟁형 연구방식)에 걸쳐 국내 중소기업에게 연구개발, 실증을 지원한다. 22개 기관 총 31건 수요 중 전문가 평가를 통해 중복성, 시장성, 기술개발 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종 3개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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