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싶은 할머니·할아버지, 노인일자리 상담 확인하세요
일하고 싶은 할머니·할아버지, 노인일자리 상담 확인하세요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4.22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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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참여희망노인 및 노인고용 희망기업 참여 가능
전국 7개 지역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상담창구 운영
보건복지부가 시니어 컨설턴트들과 함께 노인일자리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보건복지부가 시니어 컨설턴트들과 함께 노인일자리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보건복지부가 전국 12개 지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역본부에서 노인 일자리 상담창구를 운영해 시니어 일자리 확대를 돕는다.

상담창구는 ▲서울·강원 4명 ▲부산·울산·경남 4명 ▲대구·경북 10명 ▲경기·인천 2명 ▲호남 6명 ▲중부 2명 ▲제주 2명 등 7개 구역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상대적으로 노인인구가 많은 대구와 경북, 호남 지역에는 다른 지역보다 상담인력을 좀 더 배치한 점이 특징적이다.

노인일자리 상담창구는 일자리 참여 희망 노인인구와 노인인구 채용을 위한 기업의 구인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상담창구는 사회활동과 민간일자리 등 전국의 61만개 노인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저출산·고령화시대로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노인인구 증가, 평균 수명의 증가로 정년 60세 이후에도 일 해야 하는 노인 인구의 증가 등이 사회적 문제로 가시되고 있는 가운데, 시니어 일자리에 대한 공급과 수요를 매칭하기 위해 마련된 것.

노인일자리 상담창구에서는 노인 및 기업 대상 노인 일자리 사업 설명과 참여 방법, 취업 알선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상담창구 대표전화는 '1544-3388'이다. 상담창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 까지 운영되며 야간과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대표전화로 연결하면 발신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상담창구로 자동 연결된다.

'시니어 컨설턴트' 업무를 담당할 상담원 30명은 사회복지사 2급 이상 등 관련자격증 보유자 또는 취업 알선과 상담 업무 유경험자 중 선발하였다. 특히 시니어 일자리 매치라는 취지에 맞게 상담원 모두 만 60세 이상으로 평균연령은 64.9세이다. 상담원은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2월부터 집합교육을 진행하고  3월 사업지침교육과 4월 모의 전화 훈련 등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했다.

보건복지부 이주현 노인지원과장은 "노인일자리 상담원 운용은 노년층으로 진입 중인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의 하나로 추진되며, 어르신의 입장에서 상담을 진행해 상담 만족도도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시니어컨설턴트 상담원의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확대 배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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