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정규직·플랫폼노동자 2000명에 휴가비 지원한다
서울시, 비정규직·플랫폼노동자 2000명에 휴가비 지원한다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4.24 09: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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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주 비정규직·특수형태근로종사자 대상 사업 추진
자기분담금 15만원 입금 후 서울시 분담금 25만원 추가 적립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23일간 관련 사이트 홈페이지서 진행
서울시가 휴가 여건이 어려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휴가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가 휴가 여건이 어려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휴가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시가 올해부터 플랫폼 노동자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해당 사업은 근로기준법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서울시는 비정규직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 2000여 명에게 휴가비 일부를 지원하는 '2019년 서울형 여행 바우처 지원 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5월 16일부터 시작해 6월 7일까지 23일간 관련 사이트 홈페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첫 시행되는 '2019 서울형 여행 바우처 지원 사업'은 휴가 여건이 열악한 근로자들에게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워라밸 실현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노동자의 여가 활동 증진 및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근로자 본인이 가상계좌에 노동자 분담금 15만원을 입금하고, 입금 확인이 되면 서울시에서 분담금 25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형태로 적립금 총 40만월을 지원한다.

적립된 40만원은 사업 전용 온라인몰과 국내 여행상품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항공, 숙박, 체험 및 입장권, 여행패키지, 캠핑 등이 포함된다.

신청은 노동자 개인 단위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며, 공고일일 4월 25일을 기준으로 서울시 주소지로 주민등록된 만 19세 이상 근로자, 공고일 현재 고용형태가 비정규직 또는 특수형태근로자인 근로자, 소등증빙서류상 총 소득금액이 월평균 200만원 미만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서울시 휴가비 지원 사업과 중복 신청이 불가능하다. 신청 및 사업에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서울관광재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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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자 2019-07-10 11:04:35
거지 같은 정책 꼴랑 25만원 지원해주고 15만원은 자기 부담금인데 그걸로 무슨 여행을 가라는 건지 그리고 여행도 자기 마음데로가 아닌 무슨 사이트에서 파는 상품만 가득하고 참 여행 한번도 안가본 사람이 만든 정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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