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인기 자격증 2위는 ’공인중개사'..1위는?
최고 인기 자격증 2위는 ’공인중개사'..1위는?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4.24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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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업시대, 전문직도 자격증 취득 희망
대학생은 ‘IT 관련 자격증’, 직장인은 ‘공인중개사’, 전업주부는 ‘사회복지사’ 선호
자료제공 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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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전문직 근로자 3명 중 1명은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고 있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알바콜과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가 성인남녀 4,294명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조사 한 결과다. 

먼저, “현재 공부라고 할 만한 것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공부의 기준은 관련 서적/교재/도구/프로그램 등이 있는 경우로 한정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55%가 ‘그렇다’고 답하며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초·중·고등학생(82%) 및 대학생· 대학원생(78%)을 제외한 나머지 참여자 중 공부하고 있는 비율이 가장 높은 응답군은 ‘공무원/공기업재직자/공교사’(63%)로 확인되었다. 이어서 ‘전문직’(57%), ‘프리랜서’(55%), ‘자영업’(52%), ‘일반 직장인’(51%) 순으로 집계됐다.

공부를 하는 이유로는 ▲‘자기계발’(34%)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1위에 올랐고, ▲‘자기만족·즐거움을 위해’(18%), ▲‘소득·생활수준 향상을 위해’(15%) 등이 이어졌다. 학생과 구직자는 각각 ‘졸업’과 ‘취직’을 위해, 직장인은 ‘이직·승진·창업’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공부하고 있지 않은 응답자들의 63% 역시 향후 공부를 이어나갈 계획이었다. 이에 희망하는 공부 분야를 물었다. 그 결과, ▲‘자격증 취득’(31%)과▲ ‘외국어’(30%)가 박빙을 이루며 가장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교차분석 결과, 자격증 취득에 대한 니즈가 가장 높은 응답군은 ‘전업주부’(35%)로, 외국어 공부에 대한 갈증은 ‘직장인’(31%), ‘전문직’(31%)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끝으로, 취득을 희망하는 자격증에는 ▲‘IT 관련 자격증’(11%)과 ▲‘공인중개사’(10%), 그리고 ▲‘한식조리기능사’(9%)가 순서대로 TOP3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사회복지사’(7%), ▲‘한국사능력검정’(6%), ▲‘주택관리사’,▲’직업상담사’,▲’국제무역사’,▲’전산세무회계’(각 5%로 동률) 등이 인기 자격시험 10위권 내에 들었다. 

대학생은 ▲‘IT 관련 자격증’을, 직장인은 ▲‘공인중개사’, 전업주부는 ▲‘사회복지사’를 꼽으며 선호 자격증에도 차이를 보였다.

본 설문조사는 2019년 2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알바콜과 두잇서베이 회원 4천294명이 참여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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