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 아마존 만든다..예비유니콘에 100억 원 지원
한국표 아마존 만든다..예비유니콘에 100억 원 지원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4.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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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벤처붐 확산 전략 후속조치로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제도 신설
사업모델 검증받은 혁신기업 성장 유지 위해 최대 100억 원 지원
특별보증제도 선정절차별 세부 내용. 자료제공 중소벤처기업부
특별보증제도 선정절차별 세부 내용. 자료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정부가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지난 3월 6일 발표한 제2벤처붐 확산 전략의 후속 조치로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제도를 신설한다고 4월 23일 밝혔다.

유니콘은 기업은 기업가치가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말한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장래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선제적 유통망 구축·글로벌 진출 등에 필요한 대규모 투자자금을 쉽게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100억원의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제도는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확대가 오히려 재무구조 악화로 이어져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예비유니콘'들의 현장의견을 반영해 사업모델을 검증받아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 혁신기업들이 성장 탄력을 유지를 돕기위해 마련했다.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우선 1000억원을 목표로 15~2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하고 향후 성과에 따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별보증의 대상은 ▲시장검증 ▲성장성 ▲혁신성 3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예비유니콘기업이다. 먼저 시장검증 부분은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누적 5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함으로서 시장에서 사업모델이 검증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기관에는 해외 VC 등도 폭넓게 인정할 예정이다.

단 창투사, 신기사, KVIC, 산은, 기은, 시중은행, 창투조합, 신기조합, 벤투조합, PEF, 외국투자회사(통상 VC로 인정받는 해외투자회사로부터 벤처투자를 받은 경우), 개인투자자·조합은 제외할 계획이다.

성장성에서는 향후 유니콘으로의 성장가능성을 보기 위해, 통계청 고성장기업 기준에 따라 최근 3개년 매출성장률이 연평균 20% 이상인 기업들을 참여대상으로 했다. 다만 업력 3년 이하인 경우 1년간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 성장하는 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혁신성 면에서는 기보의 기술평가 등급을 통해 혁신적 기술 또는 사업모델 보유여부를 판단하되 기보 보증의 최소 자격요건이 기술평가 B등급인 점을 감안하여 BB등급 이상을 최소 자격요건으로 했다.

특히 1등 주자가 되기 위해 적자도 감수하고 대규모 투자를 수행하는 예비유니콘 기업들의 특성을 감안해 지원대상 선정시 적자 여부 등의 재무제표를 고려하지 않는 점이 기존 지원제도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보증비율 등에서 차별화된 설계를 반영했다. 우선 고정보증료 1.0%에 보증비율 95%를 제공할 예정이며 조만간 일부 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협약은행 대출시에는 100% 전액보증을 받도록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최근 예비유니콘들은 전통적 시설투자보다는 국내외 유통망 진출 등에 많은 투자를 수행하고 있는 점을 고려 운전자금 보증한도를 30억원 이내에서는 추정매출액의 1/2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보통의 경우에는 1/4 수준을 기준으로 산정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자금은 유니콘 성장에 필수적인 만큼 10억원까지 운전자금 한도를 별도로 인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정된 보증한도가 100억원보다 적게 나온다면 차년도에 성장세를 반영하여 잔여한도 내에서 한도 증액을 추가로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 지원대상은 기보의 서류·기술평가 및 대면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되는데 이번 제도의 중요성을 감안해 기보 내 전담반을 구성하고 중앙기술평가원에서 기술평가를 도맡아 수행할 예정이다.

세부공고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별보증제도 추진 및 발표 일정. 자료제공 중소벤처기업부
특별보증제도 추진 및 발표 일정. 자료제공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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