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전략산업 분야별 민·관 감담회 개최..본격 육성나서
5G 전략산업 분야별 민·관 감담회 개최..본격 육성나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4.25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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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증강현실(VR·AR) 디바이스, 실감콘텐츠 분야부터 시작
10대 핵심산업과 5대 핵심서비스 본격 추진
5G+ 전략산업 분야별 간담회 개최안
5G+ 전략산업 분야별 간담회 개최안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관련 분야별 민·관 간담회를 개최하며 5G+(플러스) 전략산업 본격 육성의 신호탄을 쐈다.

과기정통부는 4월 24일 가상·증강현실(VR·AR) 디바이스, 실감콘텐츠 분야에 대한 민·관 간담회를 우선적으로 개최하고, 차후 6월까지 5차례에 걸쳐 분야별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지난 4월 8일 발표한 5G+ 전략의 후속조치로 현장의 의견을 포함한 5G+ 전략산업별 이행방안의 구체화와 민·관 동반 관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통해 다뤄지는 분야는 5G+ 전략산업에서 발표한 ▲네트워크 장비 ▲차세대 스마트폰 ▲VR·AR 디바이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지능형 CCTV ▲드론 ▲로봇 ▲5G V2X ▲정보보안 ▲엣지컴퓨팅 등 10대 핵심산업과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 5대 핵심서비스다.

분야별 간담회의 첫 시작은 10대 핵신산업과 5대 핵심서비스 중 5G 초기시장의 빠른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상·증강현실 디바이스와 실감콘텐츠가 다뤄졌다.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주재한 간담회에서는 가상·증강현실 디바이스와 실감콘텐츠를 통한 글로벌 대표 5세대 이동통신 콘텐츠 육성과 활성화 방안을 다뤘다.

과기정통부는 15대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간담회를 5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 계획을 밝혔다. 다음 간담회는 지능형 CCTV와 정보보안, 엣지컴퓨팅 분야를 다루며 개최 예정일은 5월 9일이다.

이후 5월 16일, 5G V2X,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분야가 세번째 간담회를 통해 다뤄지며 네트워크 장비, 차세대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공장 분야가 5월 30일 개최로 뒤를 잇는다.

마지막 간담회는 6월 5일에 진행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커넥티드 로봇과 미래형 드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다룬다. 간담회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되며 개최 일자는 변동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간담회 외에도 5G포럼, 분야별 협의체, 협·단체 등 상시적인 의견수렴 채널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5G+ 전략산업 육성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분야별 책임관과 PM(Project Manager)을 지정했다.

분야별 책임관과 PM은 산학연과 적극적으로 소통 및 협업하고 신산업 창출을 위한 목표 설정과 신규과제 발굴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어 5G+ 전략의 범국가적 추진을 위해 민·관 합동의 5G+ 전략위원회와 실무 위원회를 구성하고 범부처 및 민·관 협력과제 발굴, 규제개선 등 시장의 요구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간담회를 주재한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글로벌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 선점을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이미 시작된 만큼, 가장 앞서 국가적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5G+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분야별 구체적 목표와 이행방안 마련, 민간의 애로사항 해결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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