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륜 활용 가능한 중장년 놀이돌봄 전문가 양성 
서울시, 경륜 활용 가능한 중장년 놀이돌봄 전문가 양성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9.04.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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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출퇴근 시간 돌봄 공백 메워줄 맞춤 서비스
자녀 양육 경험 풍부한 중장년 노하우 십분 활용키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맞벌이 부부를 위해 출퇴근 시간에 아이를 봐주는 돌봄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돌봄 전문가로 50+세대를 활용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맞벌이 부부를 위해 출퇴근 시간에 아이를 봐주는 돌봄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고 4월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재단은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현재 맞벌이 부부의 출퇴근 시간 사이에 생기는 돌봄 공백을 메워 줄 아동 돌봄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높다. 그러나 제반 사업 운영을 위한 관련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는 '놀이돌봄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 자녀 양육에 대한 경험과 지혜가 풍부한 50+세대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새로운 일, 활동 모델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아동 놀이돌봄 활동에 관심 있는 50+세대가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관련 분야의 새로운 일·활동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놀이돌봄 분야에서 50+세대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인재정보 공유 및 공간 사용 협력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유‧무형적 기반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는 놀이돌봄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상담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 이후 참여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형성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놀이돌봄 전문가 양성 교육 및 강사 섭외 등을 담당하며 교육 이수자들이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활동처를 발굴하며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두 기관은 50+세대를 위한 교육과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활동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놀이돌봄은 육아 경험이 풍부한 중장년층이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한 활동들이 50+세대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우리 사회의 육아 및 돌봄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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