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조직위 출범으로 본격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조직위 출범으로 본격화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5.09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간주도 페스티벌 운영으로 자율성 확대
페스티벌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
11월 개최되는 'K-Startup Week 「ComeUp 2019」'의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11월 개최되는 'K-Startup Week 「ComeUp 2019」'의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Come Up 2019'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중기부가 조직 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팔을 걷어부쳤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페스티벌 준비를 위한 조직 위원회 출범식을 5월 8일 서울 여의도 르호봇 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하고 출범 선포와 위원 위촉,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의 브랜드 발표회를 가졌다.

'Come UP 2019'는 11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6일간 부산 BEXCO와 서울 DDP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세계 각국에 한국 스타트업에 대해 알리고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체결 도모 등 국내 스타트업 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외 벤처 투자자(VC)와 접점이 부족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해외 벤처 투자자에게 알려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해외 벤처 투자자와 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 간 네트워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민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행사를 기획하여 민간주도 패러다임으로 전환한 페스티벌 개최라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기존 정부가 주도하는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민간의 자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조직위원회는 이러한 뜻을 담아 스타트업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조직위원회는 향후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스타트업의 수요를 반영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조직 위원회는 총 1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 석종훈 실장 2인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 위원 14명은 ▲창업진흥원 김광현 원장 ▲한국신용데이터 김동호 대표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알토스벤처스 김한준 대표 ▲퓨쳐플레이 류중희 대표 ▲캡스톤 파트너스 송은강 대표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 ▲아산나눔재단 정남이 상임이사 ▲카카오벤처스 정신아 대표 ▲한국무역협회 조상현 실장 ▲브랜드웨이 황인선 대표 등이다.

김봉진 민간 위원장은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여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한 상생 프로젝트를 만든다면, 한국은 명실상부한 스타트업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스타트업을 이끌어 가는 핵심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1월에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K-Startup Week ComeUp 2019'는 스타트업, 창업 생톄계 관계자,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컨퍼런스를 비롯해 기업 설명회와 투자유치,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부대 행사로 구성된다.

해당 행사는 한국과 아세안 참가 국간 최신 투자 동향과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정보 공유를 제공하고 해외의 벤처 투자자와 국내의 유망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 활성 프로그램, 해외 연사와의 그룹별 소규모 미팅 투어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