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대상자 늘린다
상반기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대상자 늘린다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5.10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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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구직활동지원금 2019년 상반기 지원 인원 증가
접수와 발표 등 일정 5월부터 조정
3월~4월 신청기간 동안 지원 못받은 청년들에게 기회 열려
고용노동부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의 2019년 상반기 지원 인원을 늘린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온라인청년센터 홈페이지
고용노동부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의 2019년 상반기 지원 인원을 늘린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온라인청년센터 홈페이지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청년구직활동지원금의 상반기 지원 인원이 늘어났다.  상반기 공개채용이 마무리된 후에도 미취업 상태인 청년들을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의 2019년 상반기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그에 맞춰 접수와 발표 등의 일정을 5월부터 조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 25일 첫 신청을 받은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졸업·중퇴 후 2년 이내이며 기준중위소득이 120% 이하인 만 18세~34세의 미취업 청년의 자기 주도적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난 2개월 간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의 운영 결과 졸업 후 6개월 이상이고 유사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청년의 신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5월 중 상반기 공개채용이 마무리된 후에도 여전히 미취업 상태에 있는 졸업 후 6개월 미만 청년에 대한 취업지원 필요성은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의 호응이 높아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인 점을 감안해 하반기 지원 인원 중 일부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다. 3월~4월 신청기간 동안 우선순위에서 밀려 지원을 받지 못한 청년들에게도 참여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는 5월 신청부터 선정 및 예비교육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여 매달 20일에 신청을 마감하고 다음 달 10일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나영돈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상반기 지원 인원 확대로 하반기에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청년들이 청년구직활동지원금과 예비교육 등을 활용하여 보다 안정적인 취업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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